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Josephine Peak 3

2023년 마지막날 우연히 만난 반가운 얼굴들

Josephine Peak 5,558ft(1,694m) 연말에는 식구들 저마다 약속이 있어 집에 혼자 남게 된 모하비는 동네 산친구와 집 근처의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모하비의 집은 다행히도 앤젤레스 국유림과 로칼길로 운전을 해도 20분 거리에 있어서 행운입니다. 콜비캐년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산들이 이미 보이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 스트로베리이니 딸기산이 맨 뒤에서 여러 낮은 산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콜비캐년에서는 스트로베리 메도우와 산이름이 예쁜 조세핀으로 오르는 정션까지 가파르게 올라 지그재그로 산길이 나 있지만 길이 순조로워서 산길 마라토너도 자주 만나는 등산로입니다. 며칠 전에 남가주에 귀한 비가 내리고 비로 가늘게 폭포와 짙푸른 이끼가 사막성 기후에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줍니다. 고..

E-b. 딸기산으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딸기산) 6,164ft(1,879m) Josephine Saddle - West Ridge 딸기산을 콜비 캐년으로 오를 경우 새들에서 웨스트 릿지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휴식 후 곧장 바위가 눈앞에 나타나고 바위 양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하이킹 스틱을 접고 이제 손으로 바위를 잡으며 오릅니다. 화강암은 부식이 되어 잘 부서져 단단한 바위인지 일일이 확인하며 오릅니다. 양쪽이 절벽이고 가까스로 바위를 잡고 타는데 구름과 바람은 집중을 흐리게 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아찔한 순간은 벗어났지만 순식간에 구름은 발아래의 멋진 풍경을 가려 버립니다. 여전히 바위이지만 이제 안전한 등산로입니다.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일을 했던 빅투헝가 강 쪽으로도 구름이 덮입니다. 만자니타꽃은 릿..

E-a. 딸기산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 6,164ft(1,879m) Colby Canyon - Josephine Saddle 일반적으로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을 통하여 가고 또 그늘이 없어 재미없는 산이라고 모하비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등산로 보수 일을 하면서 스트로베리 산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오를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은 보수하는 그 등산로 통해 산행합니다. 아직도 지난해 겨울 눈으로 유실되거나 나무가 쓰러져 게이트가 닫힌 곳이 많지만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길은 들머리부터 멋진 산수화를 보여 줍니다.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서쪽 방면의 산맥으로 9개의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여서 HPS에서 이 산맥의 산 중에서 별을 받은 스타산입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호텔의 오성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