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Lake - 7/20/2022 오늘 산행은 아침에 오르막에서 힘들었고 퍼플 크릭을 지나면서 크고 작은 호수와 계곡을 만나서 시원했습니다. 퍼플 호수는 유명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인 JMT, PCT가 만나는 길목입니다. 그래서 보라 호수의 캠핑장은 크지만 분주한 곳입니다. 계곡을 끼고 걸어서 공기는 싸하게 청명한데 넓은 강물이 가로막습니다. 이 구간은 7월 초에는 눈이 가장 많이 녹아 깊은 곳입니다. 등산화를 벗고 캠핑 슬리퍼를 신었는데 차가운 물은 한기가 느껴지고 중앙은 깊고 물살이 있습니다. 강물을 건너면서 추웠지만 혹사한 두 발은 얼음물에서 냉족욕을 하였으니 좋은 마사지가 되었습니다. 또 물을 만났지만 우리는 이 물길을 옆으로 지나면서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사시나무의 숲을 걸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