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Botanic Garden 2021년 2021년 늦가을 4계절이 뚜렷한 시카고의 가을정취를 느끼기 위해 보테닉 가든을 찾았습니다. 겨울추위가 긴 시카고는 봄이 늦게 오고 오히려 늦가을이 길어서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내년 봄준비를 위해 월동은 물론이고 새로운 건축을 준비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가을 들꽃이 가득입니다. 올겨울 성탄조명을 설치를 위해 작업 텐트가 세워졌습니다. 11월 초이지만 아직도 여름 끝물의 느낌도 납니다. 호수 너머 보이는 선인장 온실입니다. 온실내의 건물에는 열대 선인장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가을은 역시 영글어가는 씨앗이고 그 색이 화려합니다. 가을 햇살에 익은 열매는 꽃만큼 아름답습니다. 전나무의 단풍도 낭만적입니다. 짜투리 시간으로 늘 찾아 오후 늦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