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향나무 2

We're Sorry, Sonia. - 사막산 백패킹 2일째

Rabbit Peak #2 - Big Bunny 오늘은 텐트와 캠핑용품을 두고 산행하여 어제보다는 다소 편하지만 빌리즈에서 레빗까지의 왕복 6마일 (9.7 m ) 길은 5개의 봉우리를 넘는 고약한 등산로입니다. 이 봉우리는 하산할 때도 역시 5번의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기에 HPS 산중에 10대 힘든 산 중의 하나입니다. 5시 기상. 텐트를 접고 6시 등산시작. 간식과 물만 챙겨 배낭을 가볍게 합니다. 레빗을 오르고 빌리지에 다시 돌아오면 나무 아래 둔 텐트 용품을배낭에 넣고 또 7.5 마일 (12.1 m)의 아찔한 절벽길과 선인장 가시 길을 걷는 오늘 일정이 총 13.5 마일 (21.7 m)에 80세의 소냐 님에게는 물론 모두에게 부담스럽습니다. 동녁해는 열정적으로 오르고 있고 아침 기온은 화씨 32도..

미 서부에서 노후준비

미 서부에서 노후의 전원생활 산친구이자 인생의 선배이신 분이 노후준비로 4 에이커 (5 천평) 의 사막산을 2년전에 구입해 그곳에 터전을 마련하느라 주말마다 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하비는 동부로 이사갔다가 남가주로 돌아온 후 그를 약 4년만에 만났습니다. 때는 9월 5일 이날 남가주는 이상기후로 기온이 고공행진하여 98 F (37 C) 도 올라 더위가 기성입니다. 사막산으로 진입하는 14번 도로 주변의 도시인 팜데일 Palmdale 은 무려 104 F (40 C) 도 입니다. 팜 고도가 높은 미래의 스윗홈이 될 산친구의 산야에 도착하자 온도는 90 F (32 C) 도 살짝 내려갑니다. 그늘진 곳에서 바람이 불면 얼굴을 스치는 청량한 느낌이 들고 햇빛에 나가면 사막의 따가운 날씨입니다.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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