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콜롭 캐년 2

Q-2. 단풍길을 달려 대자연 속의 붉은 조각품

Cedar Breaks National Monument, UT 15번 도로를 계속 달리다가 잠시 휴식차 시더 브레이크 준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캐년은 대부분 아래의 협곡을 보는 곳으로 도착하면 공원전체는 평지이나 깊은 협곡에 비해 고도가 높은 산에 있는 것과 같아서 가을이지만 가끔은 한겨울같은 추위가 있습니다. 특히 캠핑을 하는 캐년 여행은 캠핑장비는 물론 옷도 모두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생각하며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짐이 많습니다. 이 공원에서 잠시 브라이스 캐년의 맛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15번 도로는 최북단 캐나다 직전에서 최남단으로 멕시코 직전까지 뚫려 있는 남북도로이며 네바다와 유타주까지 사막의 절경을 불 수 있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15번 도로는 애리조나주를 살짝 지나다가 바로 유타주가 나오..

6-6-2. Day6, 자이언 속의 콜롭 캐년

Taylor Creek Trail - 11월 1일 찬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테일어 트레일은 숲 속을 걸어서 따사로운 햇살과 온화하였으면 등산로를 걸으면서가을 단풍의 진수를 만났습니다. 수없이 물길을 건너고 건너지만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등산로 입니다. 등산로에 도착하니 자전거도 즐기고 하이킹도 하는 이 분은 트레일러가 아담하여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왼쪽은 오크 종류의 떡갈나무 단풍이고 오른쪽은 단풍나무는 주로 빨간색인데 이 일대는 신기하게도 단풍나무의 단풍색이 모두 노란색이로 이색적이었습니다. 등산로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걸어서 발자취로 걸으면 온화한 길입니다. 물길따라 건너는 순조로운 길입니다. Larson Cabin 지금은 캐빈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건물만 구경합니다. 숲을 박차고 솟은 바위가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