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과 정원일로 몸살이 나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모하비는 이번 캠핑여행에서도 서늘한 산에서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4일 동안 도심은 더웠는지 마당은 정글이 되어 있었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아 풍성한 야생화와 산천이 푸르고 물이 있지만 마당에는 풀도 많이 자랐습니다. 치커리는 이제 꽃대가 올라와 5월까지 씨앗을 익히고 그 씨앗이 자연으로 떨어져 올 가을에 다시 새싹들 틔울 것입니다. 마당은 날 봐 달라고 아우성이니 캠핑에서 돌아오자마자 집안팎의 일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휴식한 후에 일한다는 것을 모하비는 그만 망각한 덕분에 그 후유증이 컸습니다. 4일간의 캠핑여독을 풀며 이 해먹에 누워 망중한 따사로운 햇살을 쬐고 싶었는데 정원일 집안일로 해먹을 보고도 누워보지 못했습니다. 모하비는 타고난 체질이 위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