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Trail 네바다주의 북쪽 고산지대의 캠핑장은 한여름은 최고의 피서지라고 생각됩니다. 건조하고 선선한 미풍이 불어 밤기온도 적당하여 편하게 잠을 이루었습니다. 습한 기온이 없어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가벼워 피곤이 절로 풀렸습니다. 어제 새벽에 일어난 피곤으로 몸이 원하는 대로 자고 일어나 캠핑장에서 본 아침해를 받은 산입니다. 옆사이트 캠핑온 이는 저 꼭대기에 바위 타기 연습을 하러 간다고 합니다. 네바다주 대부분이 지질학적으로 사막성 지형이지만 북쪽은 10K 즉 10,000ft (3,048m) 넘는 고봉이 40개 이상이 되며 가장 높은 봉우리가 Bounsary Peak 13,147ft (4,007m)입니다. 그래서 라스베이거스는 한여름에 냄비가 끓듯이 기온이 오르지만 북쪽은 잔설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