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 Canyon, Anza Borrego Desert S.P. 며칠 전에 비가 오고 높은 산의 눈바람으로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 사막의 밤은 대단히 춥습니다. 아침 햇살을 맞은 사막의 모습입니다. 이번 캠핑의 밤은 추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비가 오기 전의 고기압으로 사막산의 밤은 오히려 더웠습니다. 슬리핑백에서 더워지면 찜질방입니다. 자연속에서 밤을 지내는 것은 추워서 부족함 보다는 더워서 넘침이 훨씬 좋습니다. 아침을 챙겨 먹고 내려오니 등산로 입구에는 얼마나 바빴으면 세간살이 그대로 펼쳐두고 산행을 떠났습니다.^^ 다시 비지터 센트를 향하며 보레고 도심으로 들어 갑니다. 팜 캐년에 들어서자 캠핑장마다 아침준비로 바쁩니다.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은 그 규모가 방대하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