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씨에라 네바다 호수 2

J-4. 호수따라 백패킹 3일째 오후(8월24일)

Hungry Packer Lake - Moonlight Lake 산세가 깊은 곳으로 오르자 점점 하늘빛이 비 올 태세를 가지는데 오늘 비 올 확률은 30%이지만 더 올 수도 덜 올 수도 있습니다. 해가 사라지자 추워집니다. 왼쪽 소나무에서 배낭을 내리고 물을 마시며 산세를 읽으려고 주변을 보고 동시에 돌아가는 길도 생각하기 위해 계속 되돌아도 봐야 합니다. 바위로 걷는 등산로는 사람 발자취가 없어 주변을 잘 잃으며 그리고 표시를 하면서 걸어야 돌아올 때 길 찾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온통 바위이고 바위의 돌들은 산만하여 인위적으로 올린 등산길이 아닌 자연으로 굴러온 돌이니 날씨만큼이나 혼란스러운 등산로이고 사진의 바위와 멀리 고산의 사이는 바로 호수이니 더 전진할 수 없을 것이니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이 틀..

J-3. 호수따라 백패킹 3일째 (8월24일)

Blue Lake - Dingleberry Lake 블루레이크에서 아침을 먹고 9시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 일정은 딩걸베리, 헝그니패커, 문라이트 갔다가 블루레이크의 캠핑장으로 다시 다녀오는 긴 여정입니다. 텐트와 무거운 짐을 놓고 가기 때문에 가벼운 배낭이 마음적으로 위로가 됩니다. 겹겹이 화강암 돌산으로 둘러싸인 블루레이크보다 더 올라갑니다. 블루 레이크를 벗어나자 이내 암석을 깎아 놓은 등산로를 만납니다. 어제 산행에서 가장 높게 보였던 붉은색 암석 산자락이 오 더 높은 산자락으로 오늘은 가려집니다. 매발톱의 꽃은 바위틈의 힘든 산길에 피어 있습니다. 거친 등산로일수록 산자락은 더 높고 협곡은 더 깊어지고 산자락 아래의 소나무 숲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산자락 아래로 눈의 무게로 휘어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