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년의 밤하늘은 별이 총총하여 레인저 인솔하에 보름달일 때 달밤 트레킹도 있고 그믐인 밤에 별 보기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 공식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되었다니 정말 새벽에 텐트에서 나오면 은하수와 별이 많아서 모하비 전화기로 찍지 못하는 것이 캠핑여행에서 가장 애로를 느끼게 합니다. 밤하늘에 평균 7,500개의 별을 볼 수 있다니 어떻게 헤아릴까 더 궁금해집니다. 빅토리아 여왕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촘촘히 조각된 후두는 저마다 각양각색입니다. 흙에서 이런 색깔이 나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붉은색에 적당히 파스텔톤의 오묘한 빛을 발합니다. 트레일을 만들면 거대한 벽을 인위적으로 뚫은 모습인데 그 두께가 엄청납니다. 사람이 만들어도 이렇게 정교하고 다채로운 조각을 만들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