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essen State Park (Deer Park) 모하비는 온라인으로만 글을 주고 받던 블로그 친구를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났습니다. 경상도 아지메 3사람이 서로 다른 주에 살지만 올여름 우연히 일리노이주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텍사스주의 은령님은 시댁에, 캘리포니아주의 모하비는 일로, 이곳에 사는 경란씨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으니 집안이 들썩거렸습니다. 남편이 미국인이지만 3여인은 미국정서를 무시하고 시끌벅적하고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유년시절의 추억과 좌충우돌 이민생활의 삶을 풀기엔 한여름밤이 짧았습니다. 중부 특유의 평평한 길이지만 다이나믹한 물길따라 걷는 일리노이 주립공원을 경상도 아지메 삼인방이 찾았습니다. 다리 위에서 본 층층이 내려오는 작은 폭포가 멋집니다. 경상도 아지메들의 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