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겨울 산장 1/30/2020 오하이오주의 남쪽 오하이오강을 건너면 캔터기 주입니다. 아팔래치안 트레일에서 만난 하이커들의 모임으로 팬데믹이 있어 공공장소에 갈수 없어 개인 장소를 찾다 보니 이 산장을 찾게 되었는데 모하비는 마치 한국의 외갓집을 방문한 느낌이 들어 푸근하고 오랜만에 한국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적당히 언덕도 있고 한국인의 생각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650acre(2백6십만평)을 별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더 놀랄 일은 이 거대 산야를 개발없이 자신의 놀이터로 이용되는 것입니다. 겨우 과일 나무를 꼿아 두었는데 거름이 부실하여 가까스로 살고 있습니다. 심은지 2년이 되었다는데 아직 과일이 한 두개 열리기도 하고 안 열린 나무가 더 많다고 합니다. 한겨울이라 설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