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호국원 Yeongcheon National Cemetery 시골에서의 다음날은 부모님이 계시는 영천 국립묘지, 호국원으로 향하는 길, 상전님은 처음 방문합니다. 영천으로 가는 길도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운전이 단축되었고 길도 잘 뚫려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아버지는 21살의 나이로 나라을 위해 제주도로 파병되자 둘째 아들이 걱정된 할머니는 죽을 끓여 배를 타고 아들 찾아 갔습니다. 근면 성실 인내 라는 가훈으로 가족을 이끌어 오신 아버지는 군에 입대하여 일병으로 제주도에서 다시 육지로 왔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이런 해프닝으로 할머니와 서로 어긋나고 다른 병사에게 죽을 주고 구사일생 귀가했다고 합니다. 전쟁통에 할머니도 아버지도 위험 천만의 여행길이지만 용케도 무사히 살아났습니다. 할머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