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신의 범주 - Martinez Mountain

Mojave 2021. 3. 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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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z Mtn. 6,560 ft + (2,000 m +)

 

일시 : 3월 6일 토요일 마티네즈 & 쉽 마운틴 2개봉

전체 산행 거리 : 20 마일 (32 km) , 5,400' gain (1,646 m) 

Martinez only -16 miles (26 km) , 4300’ gain(1,320 m)

Sheep only - 4 miles (6 m) , 1,100' gain (335 m)

씨에라 클럽 리더 및 멤버 20명

날씨 : 화창함 그늘없는 사막산에서 땀을 흘림

첫 만남의 장소까지

140 마일 (225 km) 거리를

달려서 새벽 0100 am 에 도착하니

하늘의 반달과 사막의 바람만 무성합니다.

약속시간 0500 am 까지 차에서

 선잠을 잡니다.

 

 

 

 

0500 am 부터 일사분란하게

캠핑했던 차들이 들어오고

0540 am 산행 시작했습니다.

리더, 짐 헤이그님이 

대표로 등산로 입구에 배치된

일일 허가증을 기록합니다.

 

 

 

마티네즈와 쉽 산의 등산로 입구는

Palm Desert 도시와 가깝습니다.

Sawmill Trailhead 구글 주소

 https://goo.gl/maps/NwB1FuB2QqqH2wYn6

 

 

 

자켓벗는 시간을

가지고 바로 걷습니다.

 

 

 

아직도 떠오르는 해보다는

사진의 중앙에 보이는 달님이

더 밝게 보입니다.

 

 

 

짐, 엘라, 메트, 앤님은

금요일밤 캠핑을 했고 나머지 멤버는

새벽길 어두운 산길을 운전하였고

또 일부는 등산후 토요일밤도

캠핑후 일요일 아침에

귀가할 예정입니다.

캠핑비는 8불 입니다.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SR-74번 도로가 산길의 가파른 

운전길로 몹시 험준하기 때문입니다.

 

 

 

초장부터

가파른 길을 오릅니다.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산행 진행 순으로 사진을

올렸으니 간접 산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막산행은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하고 이온음료와

 헤드램프 지참이 필수입니다.

 

 

 

4 마일 ( 6 km) 를 줄곳 걸어서

 쉽과 마티네즈 산의 갈림길에서

휴식을 하고 오후에 마실

물도 이곳에 숨기고 떠납니다.

 

 

 

모두 선잠으로 피곤을 깨우며

 아침을 먹었습니다.

 

 

 

모하비는 금요일 오후에 낮잠을

자고 1000 pm 에 출발, I-10 번도로가

 막혀서 새벽 0100 am 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젊은 하이커도 참여했지만

오늘은 65세~70세의 하이커들도

많았으며 그들은 청년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등산로 중반을 오르면

멋진 풍경이 보이자 등산로는

바윗길이 시작 됩니다.

 

 

 

바위 산길의 단점은

길이 나 있지 않아서 리더도

 헷갈리는 등산로 입니다.

 

 

 

모두 잘 걸어주고

또 길을 순조롭게 찾으면

해질 무렵에 하산완료하는 것이

오늘의 희망입니다.

 

 

 

 

이 등산로의 험준함은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윗길이고

정상도 바위입니다.

 

 

 

바윗길 직전에서

매리가 2차 백신주사 후유증과

빌이 연로하여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합니다.

 

 

 

바윗길을 계속 올라도

정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위에 덕스가 산발적으로

 있어서 등산로 찾기는 더 헷갈립니다.

 

 

 

 덕스와 GPS 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산행은 진행됩니다.

 

 

 

엘라님도 60 중반의 나이지만

젊은이 못지 않은 강한

등산가이고

 

 

 

테리님도 65세인데

걷는 속도가 절대 뒤지지 않는

파워플한 하이커입니다.

 

 

 

20명 멤버 중에서

한국 5명, 인도 3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미국인 9명이니 절반

이상의 동양인 역량도 보입니다.

 

 

 

 

코주부 바위 거북이도

산행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마침내 마티네스 산의

모습이 보이지만 바위타기는

계속됩니다.

 

 

 

정상에서 뽀족한 바위사이로

찍었으며 배낭과 하이킹 스틱을

두고 올랐습니다.

 

 

 

바위아래로 아슬한 난관을

오르는데 현기증이 저절로 납니다.

 

 

 

 

서너명이 겨우 오른 정상에서

북으로 본 풍경

 

 

 

정상의 동쪽에는

솔튼씨 호수가 보입니다.

 

 

 

 

솔튼씨 호수와 대평원

 

 

 

정상에서 바위사이로 

보이는 풍경

 

 

 

정상의 바위에서 아찔하여

사진을 대충 찍습니다.

 

 

 

고도가 높은 산에는 잔설이

그대로 있습니다.

 

 

 

방명록 기록후 후발 하이커들을

위해 정상바위를 조심히

내려 옵니다.

 

 

 

힘든 산행후의 점심시간

맨 오른쪽의 하이커는 장거리 트레일인

AT, PCT, CDT 모두 다녀온

트리플 하이커 입니다.

 

 

 

산행일정, 길찾기를 하는

리더, 짐 헤이그

 

 

 

용설란

 

 

 

아직 한 개의 봉우리가

더 남아 있으니 점심식사 후

바로 하산을 합니다.

 

 

 

 

마티네즈로 오르는 중에

 멋진 U 자형 계곡이 펼져집니다.

 

 

 

쉽마운틴이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후발 하이커의 길찾기가

쉽도록 사진의 빨간 줄 왼쪽은

하이킹 스틱으로 줄을 그으면서

하산합니다.

 

 

 

마티네즈 정상에서 하산길이

바위타기로 지체되어 선두와 후미는

1시간의 격차가 났습니다.

 

 

 

빨간색 점이 하산하는

하이커들이고 노란색 줄이

등산로 입니다.

 

 

 

자주빛 줄기가 아름다운

만자니타 열매가 달린 틈의

멋진 산세가 다시 그리워질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마티네즈산

씨에라 클럽 HPS  웹주소

www.hundredpeaks.org/guides/30c.htm

 

 

 

 

오늘은 사막바람이 없어서

산행이 쉬었고 전투용사 이상의

강행군으로 더웠지만 무사히 하산하여

30분 휴식합니다.

그리고

다시 쉽마운틴으로 오후의

따가운 햇살을 이고 

그늘없는 사막길로 떠납니다.

양의 산은 다음편 내일 이어집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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