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Death Valley National Park

Mojave 2019. 10.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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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National Park

 

사막산은 광활하고 

그 풍광이 어디에서나 

한 눈으로 보이는 매력

그래서 사막산을 좋아하는 

모하비에게...

 

 

 

가깝고도 먼 당신, 

그는 데스벨리 국립공원 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살면 

거리상 가깝지만 

일상의 바쁜 일과로 

가 보지 못한 곳.

 

 

 

 

 

지구상에서

 사람이 사는 곳에서는 

가장 고온의 높은 기온이라니 

여름엔 방문을 피하게 되고 

 

 

 

 

 드디어 

라스 베거스 일정 중에서

하루를 잡아 2019년 2월초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절반도 못 봤습니다.

 

 

 


 저녁 늦게 라스 베거스로 

돌아 왔습니다.

 

 

 

 


먼 산에는  눈이 하얗고 

이 눈은 6월까지 있고 잔설은

1년 내내 존재하는 고도가 높은

씨에라 산맥입니다.

 

 

 

 

2019년 2월 초인데

해가 있으면 따사로움과 더위가 공존하고

 

 


해가 지면 기온이 급속도로 내려가는

사막성 기후로 춥습니다.

 

 

 

 

데스벨리는 해발고도가

낮기로 유명한 곳인 소금밭.

배드워터 분지 Badwater Basin 가 있으며 

 

 

 

 

운전길도 한없이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데스밸리의 광활한 사막의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자동차는 저지대로 

끝없이 내려가고 

그 볼거리를 찾아 갑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고스트 타운, 

형형색색의 칼라플한 산들,

소금밭인 배드워터 분지,

2021년 다시 오픈하는

스카티스 캐슬, 데빌스 골프장,

드둔스 Sand Dunes,

 

 

 

데스밸리에는

 이런 저지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텔레스콥 피크 Telescope Peak 의

해발 고도가 만피트 넘는 산도 있습니다.

 

 

 

 텔레스콥, 이름처럼 정상에 오르면

마치 온 세상을 망원경으로 

보는 듯한 풍광은 물론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도 보입니다.

 

 

 

텔레스콥 산은 

해발고도 11,049 ft ( 3,368 m )

왕복 14 마일 ( 23 km )

엘레베이션 게인 3,000 ft ( 914 m ) 으로

약 7시간 거리로 초보자가 오르기엔

힘든 코스입니다.

 

 

 

텔레스콥 산을 오르려면

가장 먼저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데스밸리 국립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Mahogany Flat 캠핑장까지

1.5 마일 ( 3 km ) 거리의 비포장도로이며

좁고 거친 길로

 4*4 자동차가 필요 합니다.

 

승용차로는 Charcoal Kilns에서 

주차를 하고 캠핑장까지

 1,5 마일 더 걸어가야 합니다.

 

 

 

마호가니  캠핑장에는

물과 화장실이 없으며 

10개의 캠핑자리가 있습니다.

 

 

 

텔레스콥 산을 오르는 길은

 데스밸리의 사막에 있지만

초반에는 Arcane Meadows가 펼쳐지고

 

 

 

 2천년 넘게 생존하는 소나무

 Limber Pine Tree 를 만나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진

Bristlecone 소나무도 자라고 있습니다.

 

 

 

이 브리스틸 코니 소나무는

5천년 이상을 사는  

지구상에서 가장 장수하는 

생명체 중의 하나입니다.

 

 

 

텔레스콥 등산로에서

 이 소나무를

 등산로에서 볼수 있습니다.

 

 

 

 

 

 

 

비의 풍화작용으로 생겨진 모습이

앞치마 같은가요?

 

 

 

멀리서 보면 

앞치마 펼쳐진 모습입니다.

 

 

 

이곳은 나무가 많지 않아서

소량의 강우량에도

위험합니다.

 

 

 

 

 

비와 바람과 시간으로 만들어진

데스밸리에는 

여러 사막적 특성이 많습니다.

 

 

 

 

바람이 많은 사막의

모래바람은 다양한 모래 언덕을

만들어 줍니다.

 

 

 

 

 

 

 

데스밸리 공원 내에

식당과 숙소가 있으며

캠핑장은 더 많습니다.

 

 

 

이곳에는 봄에

야생화가 또한 멋진 곳입니다.

 

 

 

그 야생화를 보며

달려보는 마라톤 대회도 

열립니다.

 

 

 

 

 

 

 

 

예전의 석탄업이 있었다는데 

더운 날씨을 이겨냈을 그 당시의 

사람의 지혜도 대단합니다.

 

 

 

1913년 7월에는 134 F ( 57 C ) 까지

올랐다는 기록이 있으니

지구상에서 생명체가 사는 곳에서

가장 더운 곳이지요

 

 

 

 

 

 

 

 

 

 

 

2월초의 겨울이지만

골던 캐년을 하이킹하니 

 땀이 났습니다.

 

 

 

마냥 오르고 싶었지만

등산장비 없이 오르기엔

무리여서 되돌아 왔습니다.

 

 

 

 

 

 

 

 

 

 

 

 

 

지난날 아내를 차에 두고

물 한 병을 달랑 들고 잠깐 보고 오겠다던 

남편은 이 아름다운 색채에 빠져

 

 

 

 더위를 잊고 미로같은

 등산로에서 그만 고온의 더위에 

숨을 멈추게 됩니다.

 

 

 

사막의 등산로는

날씨와 물, 내 몸상태,

그리고 시간과 등산로를 잘

파악하여야 합니다.

 

 

 

데스밸리의 배드워터 분지는 

북미에서

가장 저 지대입니다.

 

 

 

데스밸리의 소금밭 분지는

해발 -282 ft ( -86 m ) 의

낮은 저지대 입니다.

 

 

 

이곳을 

배드워터 Bad Water 

분지라 불립니다.

왜냐고요?

 

 

 

미국의 개척시대에 

동부에서 금광의 꿈을 안고

 서부이주하여 

이곳에 구사일생으로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이 척박한 데스밸리 사막의 고개를 

도대체 며칠을 걸어 왔을까요?

 

 물없는 곳을 지나

겨우 만난 이곳의 소금분지의

고인 물을 보고 너무나 

반가워 마셨습니다.

 

 

 

바다보다 더 

짠 소금물을 마셨으니...

에이! 나쁜 물!

 

 

 

그래서 이곳을

'배드워터'고 불렸습니다.


 

 

소금결정체가 솜털처럼

부드럽게 보이지만

만져 보면 딱딱합니다.

 

 

 

석양빛이 하얀 소금밭을

더 하얗게 하고

 

 

 

 

 

모하비의 버켓 리스트 중에 하나는 

데스벨리에 있는 텔레스콥 산을 

가보는 것 입니다.


 이 산은 사막에 있지만

고도가 만만치 않아서 겨울에는 눈으로

 여름에는 더위로 위험합니다.

 

 

 

 

사람이 만든 화려한 도시, 라스 베거스로

 돌아오는 길 내내 

텔레스콥 산을 연모했습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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