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e Island & Sanibel Island 여행 10일째가 되니 슬슬 지치는데 모하비는 175일간의 도보여행으로 단련된 탓인지 극심한 피곤없었고 지치기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주로 오후운전을 하여 밤운전이 많아져 눈이 피곤하였는데 자고 일어나면 회복되었습니다. 섬과 섬을 잊는 도로 특히 긴 도로에는 어김없이 유료입니다. 멕시코 걸프만의 바다 물빛은 진한 커피색이고 여름에는 물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인섬은 TV에서 본 쿠바의 어느 해안 마을처럼 화려합니다. 어젯밤 무한 북상운전으로 오늘 보기로 한 사니벨 섬을 지나 버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으로 되돌아 가기 전에 파인섬을 차로 달리며 섬구경을 합니다. 이번 여행은 펜데믹중의 여행으로 상점은 들리지 않아서 여행에서 처음으로 기념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