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ine Peak 5,558ft(1,694m) 연말에는 식구들 저마다 약속이 있어 집에 혼자 남게 된 모하비는 동네 산친구와 집 근처의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모하비의 집은 다행히도 앤젤레스 국유림과 로칼길로 운전을 해도 20분 거리에 있어서 행운입니다. 콜비캐년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산들이 이미 보이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 스트로베리이니 딸기산이 맨 뒤에서 여러 낮은 산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콜비캐년에서는 스트로베리 메도우와 산이름이 예쁜 조세핀으로 오르는 정션까지 가파르게 올라 지그재그로 산길이 나 있지만 길이 순조로워서 산길 마라토너도 자주 만나는 등산로입니다. 며칠 전에 남가주에 귀한 비가 내리고 비로 가늘게 폭포와 짙푸른 이끼가 사막성 기후에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줍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