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호수를 걸으며... 미국의 중동부는 4월에도 여전히 춥고 이 미시건호수를 낀 도시들이 많지만 겨울에는 체감온도가 더 심하여 많이 춥습니다. 그러나 중동부의 젊은이들은 기온이 40F (4C) 정도만 되어도 반바지를 입고 조깅을 하는데 맨살은 추위로 빨갛게 변합니다. 호수의 지형에 따라 모래사장이 있는 곳은 여름에 수영을 하는 호수비치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 지역은 파도가 심하여 위험하고 겨울에는 거센 바람으로 파도가 잔디까지 치기도 합니다. 왼쪽 윗부분으로는 미시건주가 정방향 위로는 인디에나주가 이 미시건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이 호수를 따라 왼쪽으로 걸으면 위스콘신주이고 호수를 건너면 캐나다입니다. 먼옛날에 추위가 심할 때 호수가 얼면 캐나다에서 썰매를 타고 왔다는 속설도 있으니 그렇게 오면 비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