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다리는 아이들 번갯불에 콩볶듯이 미국의 삶도 내 뜻과는 다르게 살게 되어 다이나믹합니다. 다람쥐처럼 달려야 미국에 사는 느낌이 듭니다. 고정적으로 일할 때는 집, 일터로 오가면 차라리 단순했는데 백수된 지금이 더 바쁜 나날이니 2022년 모하비 여행일정에 과부화가 걸릴까 걱정입니다. 이 글쓰는 오늘도 (6월 15일) 산행일정을 취소하고 쉬었습니다. 집안일은 왜 이리도 많은지... 오늘 온종일 백패킹 떠나는 짐과 어제는 달라스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1월 6일 시카고행을 기점으로 인디에나주, 켄터기주, 테니시주, 조지아주, 그리고 플로리다주, 다시 일리노이주, 계속 자동차로 달렸습니다.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라스베거스 일정을 소화하고 지척에 있는 남가주 집은 가보지 못가고 시카고로 다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