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l Work Volunteer, Lake Piru, Los Padres N/F
올해 풍성한 비로 파이루 호수의 등산로에
풀이 많이 자라서 오늘은
길을 닦으러 갑니다.
파이루 호수는 모하비가 좋아하는
지역이기도 하여 힘든 노동이지만
오늘은 야생의 언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납니다.

파이루 호수로 진입하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고 입장료가
있지만 모하비는 자원봉사를 한 덕분에
이 지역을 항상 무료로 입장하여
자연을 구경하니 자원봉사로 자연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더 많습니다.

이곳에 원래 일요일인 12일에
오기로 했는데 올해 때아닌 4월의
비소식으로 토요일로 번개 모임으로
1차 모인 장소에서 단출하게
5명이 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등산객이 출발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저마다 연장을 들고
산길을 오르는데 누군가가 입구에는
길을 정비하여 두었습니다.

조금 더 진입하자 길이 보이지 않아
아침에는 없지만 뱀이 나와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모습입니다.

언덕으로 핀 키보다 더 큰
야생 머스타스, 유채꽃이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앞에 걷는 키가 큰
에비 님의 흰색 헬멧만 보일 정도로
자란 블루 세이지를 헤치고 걷습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이 블루 세이지
꽃이 가장 만발하였습니다.

이곳 등산로 길을 보이기 위해
이 깃발을 꽂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인지
깃발이 아직 많이 남겨 두고 떠난
모습입니다.

산 아래 언덕은 벌써 강한 햇살에
갈색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지역의 가장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구아 블랑카로
가는 길이 보이고
중앙의 산 아래로 물이 흘러서
파이루 호수로 흘러듭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호수에 모여서
밤에는 수분을 제공해 주니 이곳은
다른 국유림보다 훨씬
풍요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닦았던 길이
블루 세이지 꽃밭이 되어 있습니다.


야생 호밀도 낭만적인데
오늘 이곳을 모하비는 집중적으로
길을 닦아서 찾는 이들이 밟아 주면 길이
잘 형성될 것입니다.

파이루 Piru 호수에서
올라오면 모하비가 선 곳이
구 등산로이고 갈색 언덕이 새 등산로이고
함께 만나서 팟홀 Pot hole으로 통하여
여러 갈래의 백팩킹 코스로 그 클라이맥스가
바로 아구아 블랑카입니다.
희귀한 자연경관의 아구아 블랑카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369


왼쪽은 산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모래 강바닥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그 물이 호수에 모이는
모습입니다.


모하비는 손가락 손목의 관절염으로
주로 전정가위로 가지 치기를 하였는데
지난주에는 톱질을 주로 했습니다.
오늘은
등산로 정비를 하기 위해 멤버들이
도끼와 갈퀴의 McLead로 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인의 큰 체격에 맞는 큰 연장이 많아서
모하비는 들고 걷기도 어려워서
오늘은 리더 알렌 Alen 님이 모하비를 위해
반 크기의 조립식 갈퀴를 주었습니다.
힘들지만 할만합니다.


산 위로 향하는 길을 정비하면
아래에서는 에비 님이
등산로를 훤하게 닦고 그 뒤로 보이는
경치는 덤으로 얻는 선물입니다.

번개모임으로 5명이 일하지만
산길을 많이 정비하였습니다.


산 아래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파이루 마을을 통하여 호수로 진입하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오늘처럼 구릉지에서 일을 하면
그늘이 없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오늘은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일하기 좋았습니다.

내일 비소식이 있어 구름이 시시각각
변하지만 남가주의 새파란 하늘이
대부분이어서 이런 날도
변화무상하여 좋습니다.

왼쪽으로 시선을 더 돌리면
구릉지가 멋지지만 오르는 데는
숨이 몹시 차는 등산로입니다.

산아래는 파란 하늘이 더
많이 보이고

구릉지 끝자락에는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있고
구름이 살짝 비켜 서면 더 선명한
조망권을 줍니다.

벌이 많이 몰려들었지만
우리도 벌도 서로 각자의 일에
열중합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다시 언덕의 깔딱 고개의
등산로도 마지막 눈 맞춤을 합니다.

검은 구름을 뚫고
헬기가 날아갑니다.



왼쪽부터 블루 세이지,
중앙이 블랙 세이지,
오른쪽이 멜로우즈인데
앞의 둘은 Mint 즉 박하 종에 속하는 식물이고
엘로우즈는 접시꽃 종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황금빛 뱀이 보여서 잠시
뒤에서 기다립니다.
독이 없는 뱀이라지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등산로가 더 희미한 곳에서
이제 맹독성을 가진 방울뱀을 만나서
뒤에 알렌 님에게 알리기 위해 기다립니다.

알렌 님 오고도 방울뱀이 꼼짝하지 않아서
그의 고등학교 단짝 친구, 단 님이
연장으로 뱀을 숲으로 보냅니다.

아침에는 산 기온이 쌀쌀하기 때문에
변온동물인 뱀이 거의 없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화창한 날씨에는
뱀이 썬텐도 하고 몸도 말리려고 나오는
시간대이니 화창하고 무더운 오후와
해 질 녘에 주의하여 걸어야 합니다.



산 위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개울이 마르면서 흰 부분은 소금기가
있는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아침 일찍 떠났던 등산객이 돌아왔는데
그들은
아구아 블랑카의 멋진 풍광을
구경하는 트래킹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넷 님은 언제나 간식을 챙겨 옵니다.
오늘은 과카몰리와 콘칩인데
꿀맛입니다.
옥수수 칩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소합니다.

세이지는 박하 종으로 잎이 향기가 좋고
꽃은 꿀이 많아 벌이 많았는데
한 차로 돌아가는 길에 벌통도 보입니다.


파이루 마일에 도착하자
오늘따라 자전거 일행이 많습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남가주는
아웃도어를 즐기기엔
최고의 날씨입니다.

4 마일 (6.4 km) 거리지만
길을 닦고 돌아오는 길은 흐뭇합니다.
수많은 미국의 산야를 걸은 모하비는
이 봉사활동으로 보답하려는 마음입니다.
다음날 오른쪽 팔뚝이
아팠지만 좋은 근육으로 남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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