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zer Falls & Bear Canyon Trail

오늘은 산행이 아닌 

쉬엄쉬엄 등산로를 따라 걷는 

트레킹을 합니다.

계곡 물길을 걸어가는 남가주에서

보기 드문 계곡이 흐르고 있는 등산로가 있는

스윗즈 폭포입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캐나다 기러기의

행렬이 장관입니다.

새벽 운전에는 언제나 특별한 자연을

선물로 구경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겨울에는

비가 조금만 와도 지반이 약한 사막산으로

산사태가 생겨 아직도 막혀 있는 

곳이 많습니다.

 

 

 남가주 일대에는 산이 워낙 많아서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산을 오르는데

남가주에도 산이 아닌 등산로를 따라 걷는

트래킹 코스가 많습니다.

또한 남가주의 산은 사막산의 물 없는 산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연중 폭포와 계곡 물이 있어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스위즈 폴스는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으로 새벽 6시에는

도착해야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고 

윗부분의 도로에서 주차하면 가파른 언덕 아래를

걸어 들어와야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부활절 주일이어서

7시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한산했습니다.

 

 

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오니

금요일이지만 빼곡하게 주차된

모습입니다.

 

 

물이 항상 흐르는 있는 곳이라

많은 활엽수 나무가 무성히 자라고

특히 고령의 참나무가 많아 그늘 길을

걸어서 시원합니다.

 

 

등산로에서 바로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계곡을 끼고 걷게 됩니다.

 

 

비가 오면 산 위의 모든 물이

이 계곡으로 몰려 거센 물살로 단단한 바위만

남은 모습을 보면 비 오는 날의 무서운 물길의

모습이 저절로 상상됩니다.

 

 

물살이 얼마나 거세면

단단한 암석만 남아 있고 나머지

돌은 하류로 떠내려 가고 없습니다.

 

 

거대한 고목도 물살에

무참히 쓸려 내려온 흔적입니다.

 

 

반대편에서 보니

큰 바위에 걸렸습니다.

 

 

계곡과 나란히 걷지만

사실 비가 많은 겨울에는 이곳이

모두 강물이 됩니다.

 

 

멋진 정원석이 즐비합니다.

 

 

물에 깎이고 굴러 내려오면서 다듬어진

검은 돌들은 정원석으로 손색없는

멋진 돌이 즐비합니다.

 

 

계곡 물길을 건너면 이제는

계곡과 점점 멀어집니다.

 

 

귀가 아프도록 우렁차게 흐르던

물소리가 서서히 멀어지고

다시 산길이 나옵니다.

 

 

이 이정표를 따라가면

더위 먹을 정도로 물은 없고

긴 거리로 일반 등산객들이 함부로 접근하기

힘든 등산로입니다.

 

 

이정표 왼쪽 길을 따라

이제 계속 내리막 길로 걸어갑니다.

 

 

멋진 산세가 펼쳐집니다.

 

 

계속 내려가면 다시 계곡이 나오고

왼쪽으로는 베어캐년 트레일이고

사진 아랫부분이

스윗즈 폭포 가는 길입니다.

 

 

평화로운 계곡입니다.

 

 

계곡을 질러 오르면 

바로 스윗즈 폭포가 나옵니다.

 

 

Switzer Falls

 

지금은 수량이 많아져서

폭포의 길이가 짧아져 보입니다.

수량이 줄어드는 늦가을에 오면 폭포의

길이가 더 길게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거대한 기계가

보이는데 일부는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 갔고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나무도 떠내려 온 흔적이 있고

폭포 주변으로 사람이 많아서 바로

내려와 물줄기를 따라 베어캐년 트레일

이정표를 따라가면 다시 숲을 지납니다.

 

 

 

화강암벽을 타고 흐르는 물이

깊은 욕조에 물이 담겨

지는 듯합니다.

 

 

여름이면 풍덩 들어갈 

젊은이들이 많은데 요즘은

계곡 물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1980년대 러시아의

전염균으로 계곡 물도 조심하라는

경고가 자주 회자 됩니다.

 

 

암벽으로 좁은 길을 지나는데

개가 멍멍거립니다.

 

 

개가 나무 조각을 던져 주면 신나서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넓은 바위에서 흐르던

물을 얇게 펼쳐 흘러갑니다.

 

 

계곡을 건너면 다시 산자락은

오른쪽으로 이어집니다.

 

 

폭포로 밤에는 공기가 습하여

이끼류와 양치류가 건강하게 자란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떠내려 온 흔적이

많지만 계곡 물이 흘러

최고의 트래킹 코스입니다.

 

 

거대한 돌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흘러내립니다.

 

 

이 등산로를 계속 따라가면

캠핑 사이트가 있고 더 위로 올라

산으로 오를 수 있는데

젊은이들은 캠핑 사이트까지도 잘 가지

않고 되돌아갑니다.

 

 

작년에 이 길로 봉사 활동을 와서

길을 보수했는데 올해는

쓰러진 나무가 더 많습니다.

 

 

계곡을 계속 따라 올라갑니다.

 

 

숲이 열린 부분에서

정상의 산자락이 보입니다.

 

 

캠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물이 있어 캠핑하기 좋은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니 하루살이 벌레가 많아서

더 전진합니다.

 

 

멋지고 잘 생긴 바위도

있습니다.

 

 

낮은 산에서 물이 있는 곳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베어 캐년 트래일은

최고입니다.

캠프 그라운드에서 더 전진하자

포이즌 오크의 덤불이 길을 막아

되돌아 나와서 계곡 옆에 앉아 점심을

먹고 되돌아 나옵니다.

 

 

오후에 되돌아 나오자 사람들이

많았고 깊은 계곡으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산 위에 올라오자 오후 햇살이

들어와 스윗즈 폭포가 잘 보입니다.

 

 

베어캐년 너머로는 이튼 캐년이

나온다는데 포이즌 오크  Poison Oak가 많고

등산로가 길며 계곡을 벗어나면

더운 등산로여서 이튼 캐년 등산로를 통하여

걷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완만한 고도의 총 6.6 마일 (10.6 km)

걸었는데 바위로 뛰어 내려가는 구간이 여러 번

있어서 발목에는 무리가 왔습니다.

오늘은 무리한 산행이 아닌 트래킹을 따라

걸어서 소풍길 같은 편안한

길을 걸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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