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ommunity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이지만

저마다 일하려 취미활동으로 주말에도

모두 바쁜 일정임에도 모임을

가지게 되는 것은 특별한 축하의 자리이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것은 축하의 자리를 만들고 참석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워커패스의 주차장에서 

매년 꽃을 보고 싶으면 이곳에

주차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야생화가

산을 뒤덮는 시기가 보통

3, 4월에 이어집니다.

 

 

이른 봄의 비와 기온이 좋았던

올해는 야생화 최적기가

빨라졌습니다.

 

 

지금 남가주 사막 지대에는

노랑바다를 이루는 야생화 절정으로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의 모임으로

산 일정을 모하비는 포기하고

마당의 상추를 따려면 혼자 꽃구경만

잠깐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

2시간 이상이 꼬박 걸려서

빠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막산과 시에라 산을 좋아하면

이 비숍이라는 동네는 수시로 가게 되는데

그 이전에 14번과 비숍으로 통하는 395번 도로가

합쳐지는데 남북으로 뚫린 도로입니다.

395번 도로가 합쳐지기 전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178번은 동으로는 컨카운티가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트로나 Trona 마을을 관통하여

데스 밸리 국립공원으로 이어져 지금 이곳은 수천만

송이의 데저트 골드 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178에서 만난 14번 도로에서

모하비 동네로 우회전하면 엘에이로 가는

길입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8 봉지의

상추를 추수하고 난 뒤의 마당 모습입니다.

상추는 아침에 따는데 오후의 따가운 

햇살에 힘이 빠진 상추를 따려니 상추가

질겨 보입니다.

모하비도 1시간 30분을 땀을 빼면서

따는데 더위를 먹었는지 샤워하고 나니 눈이

충혈되었습니다.

 

 

Chinese-houses

 

씨앗을 받아 뿌리면 야생화도

화분에서 피는데 요즘은 오후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이미 지고 있는 중입니다.

마당이 넓으면 이 꽃을 씨앗을 뿌려 모른 척하면

더 많은 꽃이 필텐데....

씨앗 받을 타이밍을 잡아 올해는 씨를

받을 생각입니다.

 

 

늦게 꽃을 피우는 우리 집의

복숭아나무도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9월이면 100여 개의 복숭아가 열리는데 

동갑내기 친구는 마당도 넓은데 집에서 키운 것이

맛없다고 안 심는다고 합니다.

안 먹으면 따서 말려 차로 마시면 산에서는

외국인들도 복숭아 차 달라고

컵을 들이밉니다.

 

 

푸짐한 상이 차려지고 음식을 챙겨운 

것과 잘 어우러집니다.

다른 산행 후여서 또 열심히 일하여

모든 음식이 술술 넘어갑니다.

 

 

오늘 축하할 자리의 주인공들입니다.

축하할 사람이 세 분이나 됩니다.

그 축하는 벽에 붙어진 진옥 님의 멋진 붓글씨가

오늘의 모임의 이유입니다.

샌디 님은 볼지 산을 100번 올랐다니 그 끈기가

대단합니다.

써니 님은 원래 마라토너였는데 12년의

공백에서 산을 좋아하여 산친구가 되었다가

다시 마라톤을 1년 전에 시작하여

올봄에 엘에이 마라톤에 60대에서 3등으로 완주했으니

대단한 파워 우먼입니다.

그리고 상호 님은 마라톤 연습을 위해 달리고

이번에 마라톤 참가만 131회라니

마라톤 마니아입니다.

큰 박수와 축하할 만합니다.

이 자리를 주선하신 진옥 님은 브리또를

 주문해 오셨고 샌디 님이 제공해 주었습니다.

두 분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일우, 제이슨 님은 오늘 피이언 산행 후

와서 샤워하고 바쁘게 참석하여

많이 시장하실 것입니다.

산행이 많이 더웠다고 하는데 어제 그토록

힘든 바위 산을 타고 다시 더운 산행 후

이 자리를 빛내 주시니

대단합니다.

 

 

모하비를 비롯 12명이 모였고

마라톤과 산행으로 끈끈한 정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Pinyon Peak

 

어제 멤버 중에 써니, 캐스린, 모하비가

빠지고 토요일 저녁에 파티부터 참석한

구이도 님이 합류되었는데

기온이 올라서 더운 산행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모하비는 오늘 산행을 취소하고

일찍 헤어져 일우, 써니, 제이슨 님을

집으로 라이드 해 드리기 전에 더운 몸을

식히려고 2차 맥주 집에 가서 오늘의 피니언 산행

후기를 들었습니다.

모하비가 사진 찍는다고 예쁜 모습 하라니까

청개구리 제이슨 님 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직도 소년 같습니다.

산길도 잘 찾아 개척하고 농담도 최고급으로

팀워크를 만드는 일등 공신인 제이슨 님은

미국인들로 모두 좋아합니다.

다음 주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 산행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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