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Back Home, Mom!

코비드 이후로 물가가 너무 올라서

여기저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식당의 식자재와 인건비로

경영이 어려워 비싼 식당을 선호하지 않는데

엘에이에서 비싼 편에 속하는 식당들이

함께 만든 아이디어로

 한정적으로 특별 코스 요리로

값싸게 손님을 맞는다고 합니다.

모하비의 바로 옆 동네인

벌뱅크의 산꼭대기 위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식당, 캐스터어웨이가 있습니다.

 엘에이 일대에 이 식당은 같은 회사로

다른 식당 이름으로 운영하지만

 3곳 모두 언덕에 위치하여 뷰가 좋은

것이 공통점입니다.

모하비는 보석, 상전 님의 제안으로

엄마가 긴 여행 후 집으로 돌아온

환영의 외식을 건의하여 이 럭셔리 식당에

예약하였습니다.

그런데 산 위에 운동장 같은 주차장이 옛날부터

넓게 되어 있는 곳에

갑자기? 주차장 입구에 파라솔 하나 꽂아 놓고

발레 파킹 비용을 11불 내라니

봉이 김선달 대동강물 파는 격입니다.

예약한 7시에 보석님은 일터에서 왔고

상전님과 모하비는 집에서 출발하여 즉 두 대의

차량으로 22불 약 3만 원의 주차비를 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이리도 바뀌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에

동참하려다 이 식당의 좋은 이미지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산 꼭대기 위에 올라가 차량을 내려놓고

올라갈 수도 없고 내참!

 

일터에서 곧장 온 보석님은

로비에서 좀 기다렸는지 1분 동생을

보자 좋아서 개그식 이상한 표정으로

상전님과 모하비를 반깁니다.

 

이 브렌치 식당 세 군대 대부분이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특히 벌뱅크의 높은

언덕에 위치한 캐스트 어웨이 식당은

 엘에이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식당 전체를 빌려서

피로연도 이 식당에서 열 수 있습니다.

 

이 특별 할인 요리를 먹기 위해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식당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서비스는 당연히 바빠서

전채 요리와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의 간격이 늦어 식간 사이를

많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애피타이저는 한 두 가지만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스 요리로 

메뉴가 3가지가 나왔는데

음식은 모두 귀한 식자재로 만들어

맛있었습니다.

작은 양배추 Brussels Sprouts를 그릴에

구워 나왔는데 기름이 많았습니다.

달걀노른자를 소스와 부드럽게 섞어서

 그 위에 튀긴 문어를 올리고

 맨 아래의 새싹을 깔아서 느끼함을 잡아

주었습니다.

맨 아래 오른쪽은 프렌치식 양파를 오래

볶아 갈색으로 나게 하여 부드럽고 뜨거운 빵 위에

올려 소스를 뿌렸는데 소스를 따로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짠맛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모하비가 좋아하는 옥수수 빵이

설탕시럽으로 옷을 입혀서 보기에는 

고급스럽게 보이지만 입에 좋은 음식은

몸에 해가 되는 음식이겠지요.

단 맛이 강한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다음 식사에 입맛이 떨어지는 모하비의 식습관에

역행할까 봐 살짝 자제 했습니다.

 

메인요리는 모하비는 파스타를 즐겨

먹지 않지만 이 집 요리는

양도 많지 않고 맛도 훌륭했는데

전체적으로 모하비 입맛에는 짰으며

생선과 돼지고기 요리에서 멕시코 음식이 느껴졌습니다.

엘에이의 좀 음식 한다는 식당도

대부분은 요리가 짠 편입니다.

이 식당은 모하비가 3번째와 보는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모두 좋았습니다.

 

이왕 온 것이니 기분 좋게

파노라마 뷰의 값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할리우드 주변과 그리피스 산자락 아래의

야경을 식사하면서 즐기기

좋은 식당입니다.

 

산꼭대기 위해 안테나와 불빛이

할리우드 산입니다.

저 산 주변으로 그리피스 천문대와 공원이

넓게 자리 잡고 골프장과 박물관이

있으며 모하비 집에서는 10분 거리입니다.

저 산자락 넘어가 엘에이 다운타운이니 식당에 앉아서

엘에이의 남쪽을 조망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후식도 달달한 일색으로 세 개가

나왔는데 결국 모든 접시를 조금씩 

또는 반씩 남겨서 가지고 왔는데

음식은 조금 나와서 따끈하게 먹자 주의인데

외식에 큰 소비를 했습니다.

이 식당에 3명이 와서 와인까지 마시면

발레 주차까지 부담되는 요즘은 500불이

나오는데 이번 행사로 250불 절반 가로 먹었습니다.

모하비 수준에는 절반의 비용도

거금의 소비였습니다.

좋은 추억을 샀다고 생각하고 귀가했는데

잠자리에서 목이 타기 시작하여

물 세 잔을 시간 단위로 마시니 결국 정한 시간에

잠을 못 자고 초콜릿 케이크 탓인지

잠도 달아나고 배는 계속 불러 새벽 1시 넘어

취침되었고 고열량으로 아침, 점심까지

모하비는 식사를 못 하였습니다.

모두 갈증의 후유증으로 이 식당은 이제

마침표를 찍자고 결의 아닌 결의를 했는데

특히 모하비는 역시 식당 음식과는

잘 안 맞나 봅니다.

두 달 만에 모하비가 집으로 돌아온

보석 상전 님의 환영 만찬은 그나마 멋진

뷰를 보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야외에는 비단잉어도 보입니다.

 

벌뱅크 고등학교은 밤 9시가

넘었는데도 학생들이 경기 중입니다.

 

벌뱅크 공항의 활주로가 보이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공항이 가깝지만 소음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국내 비행에서는 편리합니다.

엄마의 웰컴 홈의 환영으로 외식하고

오랜만에 모하비의 동네 드라이브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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