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sin's Oldwer Sister-in-low
가족 중에서는 내 피가 섞이지
않은 사이지만 내 오빠로 인하여 맺어진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 중에
바로 올케언니입니다.
모하비는 고인이 된 올케 언니의 사랑이
극진하여 비교적 잘 지냈으며
당시에 오빠와 언니의 맞벌이로 모하비는
처녀 시절 두 조카를 많이 챙겨주어 그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 차이는 있지만
모하비와 가장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고
깊은 속내까지 나누는 올케라면
바로 모하비의 큰 집 사촌 둘째 오빠의
아내인 올케입니다.
사촌 둘째 오빠는 영특한 수재로
모하비 고등학교 시절에는 개인 과외를
해 주었으며
오빠는 늦게 결혼하여 둘째 딸이
모하비의 두 딸과 동갑으로 한 아파트의
다른 동에 살면서 육아를 함께 하면 살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하비가 한국에 온 소식을
알면 이 사촌 올케가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고
약속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경황없이 장례식을 치르고
용산역에서 만났습니다.
3년 전에는 광화문에서 사촌 올케와
만나고 오늘 만났습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706
6편. 광화문광장, 한국여행
광화문 거리를 찾아서 오늘은 광화문 거리를 걸으며 젊은 날의 추억을 되살려 봅니다. 오후 늦게 도착하여 약속이 늦어서 조카가 일하는 빌딩을 찾아가 격려해 주고 싶었는데 가보지 못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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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는 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신문사에 다니는 사촌 오빠와 늦게
결혼했지만 3명의 자녀의 육아로 휴직하다가
그만두게 되어 요즘 말처럼
육아로 능력단절된 대표 인물입니다.
세 아이들이 지금을 잘 자라 결혼시키고
모두 자식을 낳아 손주 뒷바라지에 바쁘지만
자신의 시간을 내어서 취미활동으로
라틴 댄스와 영어 회화 공부와 꾸준한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박물관, 미술관, 음악을 좋아하여 모하비와도
정서적으로도 잘 통하는 사촌 올케를 만나
낚지 볶음 요리로 마주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음식은 두 시누이올케의 만남에
참석하지 않았던 큰오빠가 사하라 님이 밥을 사라고
크레딧 카드를 주어 맛나게 먹고
원 없이 대화하였지만 시간이 모자라
두 사람의 삶을 이야기 나누고
집안 소식은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모하비는 오빠의
위층과 각별히 친분 있게 지낸 올케의
부고 소식에 아파트 정문에서 펑펑 울었던
올케의 이웃사촌 집을 방문하여 올케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과 위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빠는 돌아올 시간에서 시간이 늦어지자
어디 납치되었는 줄 알았다는
농담을 했지만 문자가 두 번이나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운동복으로 환복하고
부지런한 오빠 발걸음을 뒤따라 걸었습니다.

이틀 전의 안양천 금천구 반대편인
안양으로 향하여 걷습니다.
빨리 걷는 오빠 꽁무니를 따라 모하비가
걷듯이 올케도 오빠, 사하라 님을 따라
걸었을 올케를 생각하니
그저 꿈만 같습니다.
두 조카도 엄마를 잃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안양의 가로수 은행도
올케의 화려함 만큼이나 고아서
아픈 마음을 달래 주는 듯합니다.

안양천 아래 무대에서 젊은 엄마는
아기를 안고 아빠는 기타를 치고
노래합니다.

전철 두 정거장까지 걷고 다시
도로 위로 올라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부 중에 홀연히 떠난 사촌 올케 언니는
세월이 되어 자신을 위하여 잘
살고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김씨 집안에 시집와서 돈키호테 같은 사촌 오빠와
잘 살아 주고 조카들 잘 키워 준
박정숙 여사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촌 올케의 인생을 위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하비는
요즘 큰 오빠가 초보 주부 연습생으로
스스로 집안일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살림의 지혜를 전수 중입니다.
오빠, 사하라 님이 하루빨리
홀로서기를 할 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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