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Trail

갑작스러운 일을 맡고 큰 일은

시간이 잘 마무리되어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빠는 함께 있어 주는 동생, 모하비에게

다양한 체험을 해 주려고 성균관대 근처의

온천을 데리고 갔습니다.

모하비는 한국에 살 때도 대중탕은

잘 이용하지 않았지만 온천은 좋아하여

오빠를 따라갔습니다.

20년 넘도록 대중탕을 이용하지

못하여 낯설었습니다.

한국을 깨끗한 문화는 이 대중탕도 한 몫하여

한국이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나라가

된 비법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오늘은

복수원 온천이 얼마나 붐비던지 모하비

오빠와 약속한 시간보다 30분 일찍 나와

로비에서 기다렸습니다.

올케를 잃은 슬픔으로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였는데

몸이 개운하였습니다.

 

한국의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다는데

단풍이 11월에 한창입니다.

모하비가 한국의 떠난 어언 20여 년 전의 11월은

혹독한 겨울추위가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붉은 단풍은 눈이 시리도록 화려함을 품고

올케 잃은 허전한 가슴의 빈틈을

비집고 물들어 옵니다.

 

온천을 다녀와 집 근처의 둘레길을

걷기로 합니다.

오빠는 평생 해군본부에 일하다가 은퇴 후

안양과 서울 경계지점에 이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파트 뒤로 산이 있고 앞으로는

한강과 이어진 안양천으로 서울 둘레길이 있고

산도, 강도, 전철역으로 가는 것이

1분 거리에 있어 편리 지역입니다.

 

이 길도 올케 언니와 수없이

걸었겠지요!

손주 건사로 피곤했을 올케는 

이 길에서도 숨이 찼을 것입니다.

 

장거리 비행기 여독으로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 되어 매일 새벽 2, 3시에

기상합니다.

예전에는 한국여행에서 이 시차적응이

불편한 것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새벽에 깨면 깨는 대로 뭔가를 

할 수 있어 오히려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불편한 것도 잘 수용하여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생깁니다.

 

뒤늦게 피어나는 억새도 있어

햇살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억새 감상도

하였습니다.

 

갈대도 보입니다.

오빠는 일일이 나에게 퀴즈를 내는데

모하비가 잘 맞추는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테니스 코트에 뭐 없는 것이

없습니다.

 

걷다가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자연 속 짐이 강을 따라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래종 가시박 덩굴은

아직도 겨울에 꼿꼿합니다.

 

다양한 새들이 강에서

쉬고 있는데 모하비는 새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청둥오리, 학, 가마우지

이 정도만 보입니다.

 

고가도로가 실타래처럼 강변

위로 나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도 명석한 한국인답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강을 건너는 다리도 자주 보이고

안전을 위한 조치도 잘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안양천을 낀 서울 둘레길이

꽃길이라고 합니다.

 

이 장미 이름이 무엇인지

위의 사진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11월에 장미꽃이 피었다니

모하비는 지구 온난화가 절로

실감됩니다.

 

 

모하비가 급히 여행 짐을 싸면서

등산화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가산디지털까지 걸어 모하비 등산화를

사러 가는 것이 오늘의 오빠 걷기

목표입니다.

 

모하비의 요즘 관심분야

황톳길 걷기와 황토방도 있습니다.

 

분수대는 아이들의 꿈이고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겨울잠으로 내년 봄을 

기다리며 쉬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핀 꽃 들고

서서히 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유채나물과 간간히 갓도

보입니다.

 

강 건너에 텃밭 식물 체험장도

보입니다.

 

안양천을 따라 한강 쪽으로

걸으면 감이 달린 감나무도 보입니다.

 

봄에 필 벚나무도 붉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물놀이터 수영장도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름에 걷다가 이 대리석에

앉으면 시원할 것입니다.

 

가족 거북이 의자도 있습니다.

 

11월에 코스모스의 꽃도

그대로 피어 있습니다.

 

버드나무는 마치 한여름 같구먼

오빠 차림새는 겨울입니다.

10년 전에는 한국 산을 수없이 휘젓고

산행하여 모하비만 오면

설악산으로 수없이 다녔는데 무릎이 아파

요즘 둘레길을 데리고 갑니다.

자기 화장실만 찍지 말고 앞에서

사진 찍으라고 앞서 걸으라고 하십니다.

 

까치야, 안녕!

 

파크골프장입니다.

 

한국은 강변 주위로 둘레길과

다양한 운동을 하도록 잘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위로 올라갑니다.

 

파크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이 두 분도 파크골프를

치러 가는 배낭을 메고

가는 중인 모습입니다.

 

11월의 가을 풍경입니다.

 

정자도 있으니 물 좋게 그늘지고

풍경이 있는 무릉도원이

있는 곳이 바로 한국입니다.

 

보리밭

 

모하비도 발목이 아프니

걷는 길이 단단한 노면이 흠입니다.

자전거 길은 최고입니다.

 

 

봄이면 벚나무 꽃이 만발한

길이 됩니다.

 

은행나무도 단풍이

한창이고 저녁 시간이나

차량이 밀립니다.

 

붉은 단풍도 최고입니다.

 

몰에 도착하여 구경했는데

모하비가 원하는 신발도 가격도 없어

아이쇼핑만 합니다.

 

한 해가 또 갑니다.

급히 한국 방문으로 올해는

12월도 한국에서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소중함을 잃은 하전한 연말연시가 될 듯

합니다.

남은 올해와 오는 새해에는 오빠가

홀로서기로 씩씩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오빠는

한때 네이버에 파워 블로그의 1위를 달리며

한국 산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블로그를 쉬고 있지만 여전히

조회수가 압도적입니다.

그는 2010년 블로그 개설 3년 만에

파워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보천리 사하라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 재미있는 일상과 산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man9855/90113992910

 

진정한 친구란?

    <모셔온 사진>       진정한 친구란 ?     주기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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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man9855/9011452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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