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Tinemaha 12,369 ft (3,770 m)

힘겨운 여정으로 올라온

레드 레이크에 긴 휴식을 하고

이제 티네마하 산을 향하여 오릅니다.

레드 호수로 올라오면서 본

왼쪽은 모두 검은 바위이며 여전히

눈이 많습니다.

 

 

만 피트  (3,048 m) 넘는 지역은

일 년에 겨울이 길고 6월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이며 북쪽 음지의 잔설은

7, 8월에도 있어서 만연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티네마하 산을 오르기 전에

캠프사이트에서 애교 만점 인정 많은

막내, 알렉스 님이 단체 사진을 찍어 주고

모하비가 사진 찍자 소녀처럼 웃어 줍니다.

 

 

이제 붉은 돌길 바위를 오르는데

위험도와 아름다움의 상반된 가슴이

뛰고 숨이 벅차오릅니다.

 

 

선두의 리더는 방향을 잡고 오를 뿐

돌길은 길이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팍스테이얼, 여우꼬리 소나무도 사라지고

화이트펄 White Fir 소나무가 보입니다.

홀로 꼿꼿이 자란 이 소나무도

혹한의 기후에 살아내는 것에는 고수일 것입니다.

 

 

Red Lake

 

레드 호수와 작별합니다.

다시 돌아올 거라고...

 

 

뒤돌아 보면

레드 호수의 모습은 사라지고

우뚝 솟은 스플릿 산이 계속 따라옵니다.

 

 

앞의 붉은 산의 능선을 타고 

오를 예정입니다.

 

 

자~ 다시 방향을 잡아 보는

선두에 선 리더는 이 순간도 가슴이

뛰고 긴장될 것입니다.

저 순간에 리더는 멤버들과 함께 걷지만

외롭습니다.

 

 

저 산이 하고 오르면 아닙니다.

아직 티네마하 산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눈만 얼다 녹다를 반복하여 더 이상 눈도 아닌

흰 얼음 판으로 보여 위협적입니다.

 

 

Split Mountain

 

후비를 기다립니다.

 

 

돌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하고

발을 내딛는 순간순간이 위협적입니다.

 

 

작은 돌은 거의 움직이기 때문에

큰 돌을 밟는 초집중을 합니다.

 

 

멀리 보면 붉게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사진의 앞부분처럼 침식되면서

널브러진 제각각의 돌을 밟는 것은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됩니다.

 

 

각자 내딛는 발마다 바위 움직이는

소리는 섬찟합니다.

조금 전진 오른쪽 능선을 탑니다.

 

 

이 붉은 돌산 고개를 넘어

아직도 눈이 어느 정도로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붉은 돌산 오른쪽으로는

검은 돌산입니다.

 

 

 

뒤돌아 보면 아직 눈이 많으니

한 겨울에는 이 눈의 무게에 눌려서

바위들이 침식, 풍화 과정 속에서 때로는

대리석 같은 매끈한 거대한 바위 산을

만들기도 합니다.

 

 

스플릿 산은 계속 따라옵니다.

 

 

산자락 사이로 손톱만큼 작은 저만치

뒤편에 보이는 꼭짓점이 가파른

오르막 길로 유명한 타부스 패스입니다.

저 타 부스 패스를 올라 오르는 씨에라 고봉의

웅장한 산이 또 있습니다.

그 산은 지금도 생각하여도 가슴이 설렙니다.

이 포스팅을 안 보셨다면 꼭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카디널 산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443

 

4-2. 인생에서 단 한번 볼 절경, 그 고도에 도전 - 7/5/2025

Cardinal Mountain 13,397 ft (4,082 m)고도가 높아지고 타 부스 패스가가까워지자 시원해져땀으로 젖었던 셔츠가 모두 말랐습니다.공기도 점점 청량함을 넘어싸늘하고 태양이 따갑고 하늘은 눈이시리도

hees1113.tistory.com

 

 

나무가 존재하지 않는 고도에서

바위 뜸으로 꽃을 피웠는데

꽃이 흙과 거의 붙어 있습니다.

 

 

붉은 돌산을 오르자 스플릿은 

반을 가려진 모습도 또 다른 별미 같은

수려함이 느껴집니다.

 

 

붉은 돌산을 넘었습니다.

 

 

검은 돌산에 접근 아래의 풍경이

눈으로 최고의 절경을 보여 줍니다.

 

 

리더는 눈 상태를 점검하러 답사를

간 동안 휴식합니다.

 

 

티네마하 산은 하늘과 맞닿은 산 뒤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맨 왼쪽 윗부분의 눈을

밟고 뒤로 올라야 합니다.

그러나 잔설 사이로 깊은 협곡이 보이고

그곳이 위험하게 보입니다.

아직 두 개의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리더들이 답사 중에 사진 촬영을

합니다.

 

 

윗부분은 더 전진할 것인지

후퇴할 것인지 심각한 결정 중이고

아래는 환히 웃는 복자 코치 님이 참 곱습니다.

나이를 가로지러는 비법은 역시

운동입니다.

 

 

답사 현장 모하비도 올라가 봅니다.

사진 중앙의 돌 뒷부분이

깊은 골이진 협곡으로 9명의 행군에

무리로 보입니다.

바람은 거칠게 불기 시작합니다.

 

 

눈 구간이 단단하고 그 아래로 바위여서

마이크로 스파이크를 착용하여도

위험해 보입니다.

 

 

이 비경에 복자 님도 독사진을

요청합니다.

60대 후반이고 바위 산행이 처음이지만

매일 새벽 마라톤으로 다져진

복자 코치 님의 무쇠 다리의 튼튼함으로

흔들림 없이 바위산을 걷습니다.

 

 

스플릿 산을 배경으로 찍은

여전사들의 모습입니다.

 

 

알렉스 님이 빠져서 여전사의 모임에 

다시 사진 찍는데  왼쪽에 여자?로

변신한 한 분이 추가되었습니다.

 

 

5:18 am 산행 출발, 

10:10 am 레드 레이크 도착 후 휴식,

11:00 am 티네마하 산행 시작,

12:05 pm 첫 고개 오른 후 눈이 많아 산행 포기

 

 

이제는 하산하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합니다.

하이디 님은 옷을 바꾸어 입었습니다.

사진은 역시 옷이 중요하지요!

 

 

 

티네마하 산으로 가는 길목

걷지 않았지만 눈도장을 찍으려

아쉽게 헤어집니다.

 

 

티네마하로 가는 산자락에는

먹구름이 드리우니 이제는 미련마저

버리고 발길을 돌립니다.

 

 

다시 거친 붉은 돌산을 가로지르는데

하산은 조금 시운 부분으로

우회합니다.

눈이 있는 곳으로 향하며 마이크로스파이크를

준비합니다.

 

 

하산 길에는 생각보다 눈이

부드럽습니다.

 

 

내리막 길의 눈길은

발 뒤꿈치로 치면서 내려가면

안전합니다.

 

 

모두 조심스럽게 하산합니다.

눈의 내리막 길은 미끄러지면 바위에

부딪칩니다.

 

 

다시 뒤를 되돌아봅니다.

 

 

붉은 돌산도 어떻게 가로질러 걸었는지

섬찟할 뿐이지만

무사히 지나서 감사할 뿐입니다.

다시 레드 레이크가 보이고

 

 

다시 레드 레이크가 보이고 이제는

시간적 여유로움으로

호수에서 오래 휴식을 합니다.

 

 

후미도 안전하게 붉은 돌산을

하산하는 모습입니다.

 

 

스플릿 산을 품은 레드 호수에서

이제 고공행진하여 올랐던 가파른 길은

모래의 미끄러움으로 하산도

고난의도 스킬이 필요합니다.

정상은 못 갔지만 시간적 여유로움으로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텐트까지의 하산도 만만치 않는

여정을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티네마하 산 정상을 못 올랐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절경에 모두 행복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