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ine Peak 5,558 ft (1,694 m) Via Colby Canyon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은 한국의
웬만한 산에 비하면 대부분이 높은 해발고도를
자랑하지만 남가주은 씨에라 고봉이
워낙 높아 체감하는 것은 낮게 느껴지지만
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접근이 가능한 효자 산들이
즐비합니다.

2주 전에는 아주사까지 닫혔는데
한 군데가 더 열렸습니다.

오늘은 콜비 캐년으로
산행 시작한 후에 하산은 딸기산 등산로 입구인
레드 박스 스테이션으로 나오기 위해
산행 전에 자동차를 각각 두 장소로
나누어 카풀하기로 하여
산행 시작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요즘은 엘에이 인근의 산은
주말이면 아침 7시에 벌써 주차장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산행 인구가 많아졌습니다.

콜비 캐년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 전 1차 미팅입니다.

13명을 대그룹이지만
질서 있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늘 물이 있는 콜비 캐년의
폭포가 아름답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초반부에는 물길을 건너기도
합니다.

2주 전의 비로 꽃잔디가
건강하고 풍성하게 꽃을 피운 곳이
자주 만났습니다.


물길을 또 건넙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지그재그 길로 올라서
왼쪽으로 하늘과 맞닿는 부분이
조세핀 산과 딸기산 분기점인
새들 Saddle입니다.

붉은 꽃이 사방으로 피었습니다.
틱 Tick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습니다.

어느듯 새들에 도착하여
그늘에서 휴식합니다.


작은 꽃이 쌀을 뿌린 듯이
많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그룹을 만났습니다.
비가 없는 엘에이 일대에는 야외 운동으로
주말에는 앤젤레스 국유림이 바쁩니다.

휴식 후 향하는 조세핀 산이
마침내 모습을 보이는데 오른쪽의
끝자락입니다.
산허리로 소방도로가 보입니다.

오늘 소방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씨에라 클럽의 또 다른 리더가 이끄는
멤버들이 주차한 곳이 초록색 도깨비의 왼쪽으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왼쪽 굽이굽이진 도로가 3번 앤젤레스 크레스트
도로 이고
초록 도깨비쪽이 바로 2번 앤젤레스 포레스트
도로 입니다.
그들은 조세핀 산만 오르기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정상에서 있어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른쪽의 산너머 먼시야로 엘에이의
다운타운이 조망됩니다.


분홍색 하트 꼭지점에 우리가 주차한
주차장도 이미 가득 찬
모습입니다.
오를수록 점점 주차장은 작게 보입니다.

조세핀으로 가는 소방도로를
만났습니다.
소방도로를 따라 굽이굽이 오르면
조세핀 산의 정상입니다.

오늘 바위 잡고 오르는 딸기산의
매력에 빠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 활력이 넘칩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더, 제이슨 님은
방향을 바꿉니다.


무난한 길을 갈 한국인 리더가 아닙니다.
가파른 산맥을 따라 오르는데
길은 거의 보이지 않고
덤불가시인 벅돈이 난무하게 자란 곳입니다.
모하비 후미에도 숨 가쁘게 오르는 모습이
리더의 반전에 놀라고
또 재미있어 합니다.

산맥을 따라 힘겹게 오르다가
뒤 돌아보면 오후에 오를
딸기 산이 어서 올라오라고
오뚝하게 보입니다.

제이슨 님이 잠시 후미와
보조를 맞추고 모하비는 그 위에서
사진 찍습니다.

아직 후미의 끝이 보이지 않아
더 기다립니다.

이제 맨 뒤의 써니 님이 보이자
다시 출발합니다.

오뚝한 저 봉우리까지 산맥으로 오르고
그다음은 조세핀 산이 보일까
궁금합니다.

엘에이 도시와 그 너머 태평양 바다를 품은
모습이 흐리지만
아래의 풍경도 멋집니다.


야카 가시와 벅돈 가시가
계속 위협하지만
산맥을 따라 오르기 위해 후미를
기다립니다.

덤불을 뚫고 오르는
후미 부분이 보입니다.

이 샌 가브리엘 일대에서
가장 높은 스트로베리 즉 딸기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의 수많은 고봉에서
보이는 산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등산객은
오른쪽의 소방도로를 따라 조세핀 산을
오르고 오늘 우리는 전투부대처럼
오후의 딸기산 바위를 오르는 맛보기
훈련으로 산맥의 릿지를 타고 오릅니다.

사암의 바위들이 침식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릿지를 경계로 왼쪽은 암석과 흙이고
오른쪽은 가시덤불이 덮고
자란 모습입니다.

이제 조세핀 산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바위와 가시덤불로 잠시
내리막으로 우회하여
다시 오릅니다.

조세핀 산의 안테나가 보이고
그 산 허리로 다시 이어지는
소방도로를 앞두고 후미를 기다립니다.

덤불로 불편한 장소로 리더의
지휘아래 소방도로로 올라와서
기다립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하산을
시작한 리더, 마크 님의 씨에라 클럽
산행 팀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합니다.
마크 님과 각별한 모하비는 마크 님이
더 반갑게 포옹해 주었습니다.
원로이신 그가 더 건강하게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상은 바람이 있어 높은 산의
눈바람이로 싸늘합니다.

정상에 오른 13명의 밝은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이제 하산하면 딸기산을 오를 때는
모두 전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서늘한 바람으로 땀을
식히며 간식을 먹고 휴식 후
하산길을 안전한 소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하산을 하여 이제 딸기 산으로 갑니다.
딸기 산의 뒷자락은 거대한 바위가 많아서 헬멧을
착용하고 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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