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ton Peak 7,335 ft (2,236 m)

 

사막의 오지에 2천 미터 넘는

산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척박하고 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막 산행은

경험이 필요하고 길 없는 산을 

오를 수 있어야 합니다.

6시 이전에 일어나니 동쪽

일출이 장관이고 어제 밤늦게 도착하여

우리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서 주차한 2대의 차량에는 이미

불이 밝혀졌습니다.

 

 

아침 준비로 스티븐, 캐스린 님이

일찍 일어나 커피를 내립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모하비는 커피 마시기가

생략되어 편하지만 힘을 내는 

원동력은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11시 전에 도착한 타이완 친구,

알렉스 님이 보입니다.

 

 

해가 이토록 붉은 것인가를 

실감할 때가 바로 사막에서 보는

일출의 모습입니다.

 

 

해가 밝아지자 두 대의 차량도

합류하였고

오늘 산행 후 모닥불을 피울 파이어링이

보이니 이곳에서 오늘 저녁에는

즐거운 파티를 할 장소입니다.

 

 

산행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차량 왼쪽의 협곡으로 산행이 시작

될 것입니다.

 

 

7:10 am 산행 출발은

비포장도로로 진입합니다.

 

 

비포장 도로의 언덕을 넘자

안테나가 보입니다.

하산할 때 이런 시설물이 길을

찾는데 유용한 길잡이가 됩니다.

 

 

시에라 클럽의 앤젤레스 챕터의

목록에 있는 DPS 사막 산행은 대부분이

길 없는 산을 타는데

오늘 산은 90% 이상이 길이 없는

크로스컨츄리 산행입니다.

 

 

사막에 자라는 덤불의 대부분은

가시가 있고 마른 상태라 잘 부러지며

다칠 수 있고 선인장도 곳곳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는 최고의 서비스 품목입니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지만 가끔은

키 높은 덤불과 큰 바위가 길을 막아서 

우회하며 우왕좌왕할 때도 많은 것이

사막 산행입니다.

 

 

Mormon Tea Plant

 

몰몬교인 들이 이주할 때 이런

척박한 사막에서 지치는 상태에서

이 덤불로 차를 우려 마시면 커피처럼

카페인이 많아 힘을 내고 걸었다고 하여

이 덤불이 몰몬티라고 부릅니다.

 

 

몰몬 티도 꽃봉오리가 맺었습니다.

 

 

사막 산행에서 생강나무는 처음

봅니다.

주로 4계절이 뚜렷하고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는데 이곳도 사막이지만

눈이 와서 물이 연중 긴 기간 동안 있다는 뜻입니다.

야생 생강나무는 나무와 꽃에서 생강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Porcupine & Hedge Hog Cactus

 

 

Hedge Hog Cactus

 

헤지 호그 선인장은 서로

뭉쳐서 자라서 물과 동물로부터

생명을 보호합니다.

 

 

물이 귀하면 앙상한 줄기만 남기고

잎을 스스로 버리는 식물과 봄이면 

땅속의 물로 꽃을 피워 종족을 보존합니다.

사막은 그야말로 삶의 사투를 벌이는 지혜와

끈기의 식물이 많습니다.

 

 

돌 하나가 바위 위에 앉아 있습니다.

 

 

바위 벽을 넘어 올라야 합니다.

 

 

계곡을 올라 겨우 고개를 넘어

잠시 휴식합니다.

 

 

70 중반의 노장의 캐스린 님이 마지막으로

오르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고개에 올라서니 고개 너머의

경치는 지구별에서 만나기 어려운 

경치가 보입니다.

 

 

푸른 지구별에 보기 힘든 비현실적인

모습은 어느 행성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전형적인 사막 산자락은 바위를 품고 

도열한 모습입니다.

네바다 주 즉 라스 베거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 눈을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Mount Charlston 11,816 ft (3,632 m), Mummy Mountain 11,528 ft (3,514 m)

 

찰스턴 산과 오른쪽의 머미 산은

모두 사막산에 속하며 네바다 주 전체가 사막이지만

고도가 높아서 늦봄까지 눈을 덮고 있습니다.

머미 산은 미라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내일 오를 사막산은 클래스 3의

바위 타기가 있어 오늘도 바위만 보면

이렇게 연습합니다.

 

 

 분홍색 하트 아래에 자동차를 주차한 곳입니다.

  계곡을 따라 길 없는 덤불을 헤치고 올라왔지만

아직도 정상까지는 절반 이상은

더 올라야 합니다.

 

 

웅장한 바위의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오를 예정입니다.

 

 

휴식 후 다시 출발합니다.

 

사막산도 고도가 높은 산일수록

거칠고 험준한 바위가

도열하고 있습니다.

 

 

후미의 캐스린 님을 응원하며

구이도, 알렉스 님이

오르는 모습입니다.

 

 

자연 속의 바위 조각품 사이로

찰스턴 산이 보입니다.

 

거대한 바위를 우회하여 넘자

서쪽의 또 다른 계곡으로 눈길을 주면 아래의 흰색

부분은 모래사막은 듄스 Duns이고

사진의 왼쪽 부분이

데스 밸리 국립공원과 이어집니다.

 

 

분홍색 하트 부분이 데스 밸리의

가장 높은 고봉 텔레스코프 산입니다.

 

 

가장 높게 뾰족하게 있는

산이 킹스턴입니다.

킹스턴 산 앞으로 온통 바위가 도열하여

오르는 자의 기선을 제압합니다.

 

 

킹스턴 산이 이제야 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의 척박한 곳에 자생하는 소나무인

피니언 파인은 해발 고도

7천 피트 (2,134 )에서 9천 피트 (2,743 m) 

사이에 자라는 소나무입니다.

 가장 풍미가 좋고 맛있는 잣입니다.

 

 

피니언 파인은 척박하고 고도가

높은 곳에 자생하여 솔방울도 작습니다.

떨어진 솔방울을 관찰하면

장미처럼 예쁘고 이 솔방울 켜켜로

잣이 열립니다.

데스 밸리의 텔레스코프 산행 중에 잣이

많이 떨어져 잣 주어 먹다가 산행이 방해될

정도로 많이 떨어진 추억이 생각납니다.

 

Mojave Yucca

 

 

거대한 야카 가시를 피해서 지나고

아찔한 바위도 오릅니다.

 

 

덤불이 방해하는 바위로

오르는 데는 한 사람씩 움직이므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지만

고도가 높아 신선한 바람으로 산행에는 무리 없는

더위였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는

산 중턱의 덤불에 많은 참진드기인 틱 Tick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덤불이 흔들리면 스스로 점프하여

동물이나 사람을 물어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입니다.

일주일간 가렵고 아픕니다.

산행 도중에 틱 확인 휴식시간이 자주 있었습니다.

서로의 옷과 배낭을 검사해 줍니다.

잘 안 보이는 엉덩이에도 붙었나?

등에 붙었나?

배낭에?

서로 확인하고 잡아 줍니다.

 

 

Ticks

 

결국 구이도 님의 팔에 틱이 물고

빠지지 않습니다.

틱은 딱딱한 몸으로 피부에 닿으면 

꼬집고 살을 파니 이런 도구로 잡을 수 있습니다.

산행도중에 수술을 하는 해프닝이 있어 났고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이고 다시

출발합니다.

모하비는 5번 바지에 발견되었고

알렉스 님은 6번 틱을 발견해서 오늘의

틱 여왕이 되었습니다.

다시 다음 편에 정상으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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