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Museum of Korea
대학 동창을 만나고 다음날
급히 작별한 이른 아침에 다시 중학교
동창을 만나러 이촌역으로 떠납니다.
어제 김장을 했다는 그녀는 피곤할 텐데 오늘은
쉬고 다음날 보자고 했는데 빨리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이 식당에 예약을 했다니 그 시간에
맞추어 만났는데 밖의 데크에는
겨울이지만 여름의 여유로운 모습이
저절로 느껴져 옵니다.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내의 거울못 식당
예약 번호: 02-784-8910
운영시간: 11:00~21:00
양식 한식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따뜻한 안으로 식당 문을 열자
이런 데코레이션이 반겨 줍니다.

해물 파스타와 토마토 리조토를
시켜 나누어 먹었는데 에피타이즈 음식
없이도 충분하여 더 주문하지 않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모자라는 도서관부터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으며
오늘은 이순신 특별전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밟고 오르면 남산 타워가 보이고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입니다.


이순신 탄신 480주년과
광복 80주년의 기념으로 특별전이
열였습니다.
이 특별전 이순신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찢어진 하늘을 꿰매고.
흐린 태양을 목욕시킨 공로가 있는
분'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영상물도 멋있습니다.



선조가 이순신에게 내린 문서에
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포마다 떨어지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난중일기에는 군사에게 용기를 주는 글도 있고
낭만적인 글도 있으며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심과 가족을 사랑하는
자식과 아비로서의 따뜻함은 물론이고
마지막 숨을 멈추며
아들에게 유언과 같이 남긴 명언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순신
초상화를 여러 장르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해군 장교 모자의 휘장도
이순신의 거북선으로 도안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로 막연하게 알았던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더 분명하게
알게 한 방문이었습니다.

다른 전시관에는 우리 역사의
고조선에서 지금까지의 역사 전시관이
있어서 교과서를 더 자세하게
펼쳐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는 거대한 테이블의 느티나무 결에
감동하며 앉았습니다.
모하비는 한국 미술사 책을 보고
이야기 나누다가 잠시 휴식하는 친구는
어제의 김장 담그기로 피곤한가 봅니다.
친구 옆에서 잠시 졸아보는 것도
찰나의 휴식은 억겁으로 흐르는 숨터에
안주하는 선물 같았습니다.


읽은 책과 도서관도 있어서
하루 온종일 놀아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국립박물관이 새로 단장하고
정부의 노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올리기에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쉼터에서 찻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각 문화재로 퍼즐을 만들어진
반가사유상이 찻집에 걸려 우리 조상의
자긍심을 절로 느끼게 하였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해가
저물어 갑니다.


친구는 어제 김장을 했다고
그 맛을 보여 주고 싶다며 추운데도
무거운 김치를 포장하여 들고 왔습니다.
국립박물관에는 무거운 물건을 무료로 보관하는
함이 있어서 그곳에 보관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의 세심한 배려로 가볍게 관람이 가능하여
방문자를 배려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림 구경을 못하고
왔지만 친구와 함께 한
푸근한 시간은 박물관의 데이트로
빛나는 만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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