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Backwoon

오전은 오빠와 이런저런 이야기로

집에서 보내다가 점심을 먹고

바로 나들이를 갑니다.

밖에서 걷기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였는데 막상 나오니 호수의 물로 체감

온도가 더 추웠지만 추워서 상쾌한 공기를 맞으며

걷기를 즐겼습니다.

백운호수 도착할 무렵 차창으로

보이는 자전거 무료 교육장이

있어 한국의 공익은 시민을 위하여 다양한

것이 많아 새삼 고마웠습니다.

 


3년 전에 모하비가 방문했을 때

느끼지 못한 한국의 선진국이 되어서

국민을 위한 공공혜택이

참으로 많아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백운호수 주변으로도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야외의 갤러리를 느끼게 합니다.

 

나비 모양의 호수 한 바퀴를

걸어 보기로 합니다.

 

쌀쌀한 날씨여서 호수의 물은

더 차게 보입니다.

 

반대편 걷는 길도 안전하게

테크 처리되어

연세 드신 분이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철새들도 마지막 가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혼자 걸어도 안심 호숫길에는

CCTV가 안전을 지켜 주고 있고

여름에는 해충을 잡아 주는 기계도 

작동이 됩니다.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기기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갈대가

많은 것으로 보아 자연호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억새도 갈대에 뒤질세라

열심히 자랐습니다.

 

호수 전경을 바라보는

편안한 의자는 기본입니다.

 

운치 있는 다리도 지납니다.

 

공사 중이 안전막이도

시각적으로 멋을 내어 준 센스가

보입니다.

 

돌아온 길을 돌아봅니다.

 

여름에 펴서 그늘막을 만들어 준

파라솔을 잘 접어서

내년의 여름을 기다립니다.

호수를 즐기며 벤치에 앉아 있는

시민들의 여유로움을 바라보는 모하비도

절로 여유로워집니다.

 

백운호수는 1953년

이 일대의 농업 용수로 물을

만들어졌는데 1990년대부터 대단지

아파트 건축으로 농경지가 사라지면서 이

호수는 농경지의 물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주민들을 좋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새집도 내년 봄을 기다리고

날개깃이 긴 새도 잠시 휴식 중입니다.

 

비닐하우스에는 아직 여백으로

남은 농경지의 텃밭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의 연장이

겨울을 맞아 잠시 휴식 중입니다.

 

사람의 인생도 힘들지만 이겨내면

그 결과가 빛나듯이

파도 겨울을 잘 이기면 그 맛이

더 달고 깊어집니다.

 

산으로부터 들어온 물이

호수에 모이고 이 호수는 더 낮은

땅으로 빠져나갑니다.

 

많은 아파트가 생기면서

농경지는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텃밭이 보이고 반대편에는 무료 주차장이

보이는데 오늘 오빠는 정문으로 들어와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삼삼오오 걷는 시민들입니다.

 

호수의 수위가 낮은 곳의

 백로와 가마우지의 휴식은

평화롭습니다.

 

 

농막 안으로는 가요가 흘러나오고

안의 주인장을 바라보는

개도 마냥 주인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리배는 겨울잠을 자는 중입니다.

 

걷다가 추워지면 카페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봐도 좋겠습니다.

 

또 다른 카페 창문으로는

소나무 분재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혼자 걸으면 명상의 길이 됩니다.

 

이 일대는 경기옛길이었나요!

 집라인 Zip Line로 분주한 공사장도 보였습니다.

은행이 대롱대롱 달려서

겨울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파워 블로그인 오빠는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도

정확히 알고 블로그를 쓰다 보니 식물도

사물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겨

모하비에게도 설명을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한국에는 요즘 65세 이상에게 만보 걷기에

100원 적립이 있어 열심히 걷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도 오빠는 만보 넘었다고 합니다.

이것에 무리하지 말라는 모하비의 조언도

잘 들어주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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