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Lewies 8,396 ft (2,559 m)

오늘 일정은 짧지만

파인산 릿지, 그리고 와일드뷰 산의

두 고봉을 오를 예정이었는데

아침 7시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강풍과

혹한으로 산에서는 겨울추위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세상의 물가가 오르니 국립공원의

연간 회원권도 2 사람이 가능했는데

이제 1사람이고 이 패스로

국유림의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했는데 이제

주차에 5불을 지불해야 합니다.

공무원 셧다운으로 주차장에는 무인 지급

봉투가 없어 모두 지불을 포기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사진의 오른쪽으로 게이트가

잠겼습니다.

리더는 이곳까지 사전 답사했을 때는

열렸는데 오늘 아침은 게이트가 잠겨서

난감합니다.

 

이제는 국유림 전용 패스가 필요하다는

이정표가 있지만 무인 지불을 위해 봉투가

전혀 준비해 두지 않았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일하는 트럭이

게이트를 열고 들어가서 우리도 허락을 받고

따라 들어 갈수 있다니 냉큼 들어갑니다.

 

사륜구동 4*4 차량 세 대에

10명이 들어갑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늦잠꾸러기

달님이 여전히 보름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편 산맥의 HPC 고봉들이

보이는데 아직 흰 눈은

 보이지 않습니다.

 

산도 아침을 맞이합니다.

 

덜컹거리는 차창으로 

불에 탄 나무를 잘라 모으는

작업을 인부들이 하나 봅니다.

앞서 흰색 트럭이 들어가고

우리 팀의 차량 3대가 통과하자 우리

뒤로 또 한 대의 차량이

게이트 문을 닫았는데 잠그는 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자동차가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겨울이면 스키를 즐기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의 스키장이

겨울에 열립니다.

 

올해도 이곳에는 스키어들이

많이 몰리지만 지금은 게이트가 닫혀

있습니다.

 

스키장이 있는 빅파인 스키장은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제법 추운 곳이라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

 

해가 온전히 뜨고 나면

바람도 멈춥니다.

오늘은 8 마일 (13.9 km)로 HPS 산행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이고 엘리베이션 게인도

1,800 ft (549 m)로 순조로운 길입니다.

날씨는 최고 기온이 58 F (14 C)라고

했지만 겨울 산은

항상 4계절이 공존하여 방한복과

비옷, 바람막이 옷이 기본입니다.

낮 길이가 짧아져 해드램프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리더의 차량이 멈추는 걸 보니

앞부분에 큰 돌이 있거나 문제가

있나 봅니다.

 

모두 밖으로 나오더니 장애물을 치웁니다.

작년에 키가 크게 자란 머스터드 야생화

덤불이 강풍에 부서져 길 한복판에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아래 절벽으로 떨어지게 오른쪽으로

옮기자 오른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으로 길에 다시 날아옵니다.

이제 왼쪽으로

던지자 바람에 날려서 철망에 부딪치며

바싹 말라서 부서집니다.

 

추운 바람에 덤불을

날릴 때마다 먼지가 심하게 

생깁니다.

 

이런 구간이 여러 번 있었는데

이제는 덤불을 그냥 뚫고 들어 갑니다.

차량이 긁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HPS의 비포장도로는 양가장자리로

덤불 가시길은 차량이 긁히기도

하면서 달립니다.

 

오늘 산행할 산자락이 시야에

들어 봅니다.

 

 

또 메마른 덤불을 만났지만

통과합니다.

 

머스터드 야생꽃은

봄부터 여름까지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사서 노란 꽃을 피우고

여름의 고온건조한 날씨에는 바싹 말라

강풍에 꺾어져 날아다닙니다.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왼쪽으로 스키장 제반 시설물이

보입니다.

 

이 일대에도 산불의

화마가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스키장 리프트가 보입니다.

 

포장도로를 달리는데 또 다른 게이트는

문이 닫혀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모아서

게이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모두

걸어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오늘 산행 총거리가 8 마일 (12.9 km)에서

17 마일 (27.4 km)로 변경되습니다.

모하비는 이 거리는 발목에 무리를 주고

몇몇 원로 하이커는 포기하고

모하비도 2일 후 힘든 산행 일정으로

포기했습니다.

씨에라 클럽은 출발 전 리더가 주는 종이에

비상연락망과 주소, 등 인적 사항과 서명을 하는데

포기할 때는 포기 서명란에 서명하고 돌아갑니다.

또 항상 자신의 건강상태와 먹는 약 등의

메디칼 양식을 배낭에 지참하고 산행합니다.

의식을 잃을 때도 이 양식을 보고 긴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10 명 중에 4 사람이 포기하여

되돌아가고

6 명이 출발하는데 거리가 멀어져

물도 주고 에너지 바도 더 먹으라고

줍니다.

 

긴 운전으로 두 대의 차량이 남고

한 대의 차량으로 되돌아 나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되돌아가는 하이커들은 다른 짧은 산으로

갈 새로운 계획을 세워 봅니다.

그런데 2번 도로 입구의 게이트가 잠긴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트럭이 있는 곳으로 또 되돌아가서

물으니 영어를 모르는 남미계 인부가 자신의

보스와는 무전기가 안되고 있는 위치를 자신의

지도상으로 휴대폰으로 보여 줍니다.

 

다시 차량은 산자락을 따라

더 올라가 사람을 찾아보는데 없어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 산자락에도 PCT길이 있고

이른 아침에 섹션 하이커 한 명을

만났는데 바람이 불어 안쓰러웠습니다.

 

전기 시설물에서 게이트 열쇠를  가진

분을 찾지 못해서 이 연못 위의

리프트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수고롭고 미안하지만 문을 열어 주겠다고

하여 다시 되돌아갑니다.

비포장 도로를 두 번을 왔다 갔다 하니

란 님은 짧은 산행도 안 가고 바람 때문에

집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일하는 분은 문을 열어 주면서 오후 5시에

일이 끝나면 게이트를 잠그고 퇴근한다고 합니다.

 

그런 저 산으로 오른 6 명과 두 대의 차량은

멋모르고 하산하여 난감하며

오늘의 거리가 배로 늘어나 5시 훨씬

넘어야 하산할 것입니다.

 

이 상황을 해결해 주어야 하니

먼저 전화를 시도해 보지만

모두 지금쯤 비행기 모드를 하고

열심히 걸을 것입니다.

고민 끝에 캐더린이 갈맨 Garmen GPS로

문자를 보내기 위해 다른 리더에서

그녀의 갈맨 이메일 주소를 알기 위해 전화를

시도했는데 등산로 입구의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전화가 안됩니다.

모하비가 한국인 리더, 제이슨 님에게

카톡으로 연결이 되어 주소를 받아서 문자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하비는 두 사람에게 문자를

넣었습니다.

 

두 대의 차량이 게이트 안에 있지만

게이트 밖에 노란 토끼의 짐, 갈색 강아지의

타호 님의 차량이 있어서

이 차량으로 해결책을 위한

이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2번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옆의 게이트가 잠긴 곳의 

이정표입니다.

 

만나는 장소는 오른쪽이고

2 HWY 건너서 왼쪽 아래로 게이트가

있는데 건너편 셧다운 여파로 화장실도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겨울이 오는데 뒤늦게 핀

야생화가 강풍의 추위에 파르르 

떨고 있습니다.

 

게이트 전에 주차해 두는 반대편도

PCT 길입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에 스키장의

오픈을 위해 식당에도 청소를 하는 모습이

보여 들어가니 열쇠를 가진 분의

전화번호를 알아냈지만 그분도 저녁

5시면 퇴근하고 집은 어디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열쇠 가진 분의 전화번호를 알아서

 등산로 입구로 다시 되돌아와서

밖에 주차한 짐, 타호 님의

차령 앞유리에 메모를 남기고 떠납니다.

 

란 님은 떠나고 단, 메리, 모하비가

다시 자동차를 이동하여 윈디 캡에서

주차하였지만 여전히 바람이

불어서 자동차 안에서 짧은 산행을 하고

헤어지기로 합니다.

 

 

다우슨 새들의 왼쪽으로

가파르게 0.5 마일 (0.8 km) 오르면

HPS산 중의 루이스 산을 오릅니다.

 산행을 포기하면서 게이트가 오후 5시에

잠기는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해결책을 찾아

주느라 오후 12시 30분에 떠나

배가 고픕니다.

 

짧은 거리의 루이스 산은

초반부터 정상까지 가파르게 오릅니다.

 

불에 탄 흔적이 많지만 

소나무 어린싹도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산행 포기

그 후에 다시 게이트 사건으로 시간을

허비했지만 이것도 산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루이스 정상의 뒷자락은 메리 님이

사는 팜데일 사막 산들의 전망이 보입니다.

오후 2시에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방명록에 서명하고 하산합니다.

 

소나무가 잘 자란 루이 산을

뒤로 하고 하산합니다.

 

불에 탄 모습도 보이고

쓰러진 나무도 많습니다.

특히 강풍에는 나무가 쓰러지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메리 님은 서클 산 하나를

더 올라가고 싶어 했는데 모하비는

바람이 불어서 일찍 귀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토요일 일정이 어려운 산행이라

휴식도 필요했습니다.

 

주변에 명산이 많지만

오전 시간을 지체하였고 바람으로

일찍 귀가하기로 합니다.

 

이곳에 주차하여도 윌리암슨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저녁 9시 40분경에 6 명의 하이커들은

집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줄줄이 왔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도로 앞의 게이트가 잠긴

곳에는 그나마 해가 있을 때 도착했는데

밖에 주차한 타호 님이 아래 마을로

내려가는 시도들 2번 끝에 소방서에서

문을 열어 주어 게이트 문을 열어

주었다고 했습니다.

6 명의 하이커들도 참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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