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Section, Oregon State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등산로인
PCT 구간 하이킹이 7월에 1차를 마치고
2차는 9월 초순에 시작되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5일날 5번 도로를 달립니다.
6일날 오후 5시에 만나기로 한 오레건 주의
Trapper Creek Campground on Odell Lake까지는
자동차로 12시간 30분 중간에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14시간이 소요됩니다.

5번의 테혼패스를 만나기 직전의
구릉지가 봄부터 고온건조한 남가주 날씨로
말라 있는 모습입니다.

골맨의 산자락 너머는 모두
모하비 사막이지만 다양한 인공호가
많고 봄에는 야생화가 지천인 곳입니다.

테혼 패스를 관통하는 중입니다.

구릉지에 자란 오크 나무도
겨울비를 맞는 것 외에는 비가 거의
없으니 목이 마를 것입니다.

테혼패스를 넘자마자
광활한 대평원의 농경지인 베이커스 필드
농경지에도 물이 없는 곳은
모두 말라 있는 모습입니다.

과수원도 많아 일하는 일꾼들이
출근한 차량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습니다.

푸르른 초원지도 많은데 방목되어
열악한 조건에서 건초만 먹고 있는 소들을
보면 고기 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모하비가 가장
잘 만드는 요리가 스테이크이니 질 좋은
고기를 구입해야겠으니 쇠고기는
무조건 비싼 것으로 구매해야겠습니다.

옥수수 밭도 지납니다.

모하비는 이번 여행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하루 머물기로 합니다.
그래서 5일 날 지인집까지 7시간 운전하고
내일 6일 날 다시 5시간 30분 운전하기로 합니다.

베이커스 필드는 야채 생산은 물론
과수원도 많은 지역입니다.
9월 초순인 지금은 포도 수확이 끝나고
포도잎만 보입니다.

광활한 평원에 파이애플을 심은
모습입니다.

이 일대의 거대한 농경지 100%가
수로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스프링클러로
재배되는데 물을 공급하지 못하면
과일나무가 모두 말라죽은 모습입니다.

와~~ 토마토를 실은 트럭이
3대나 지나갑니다.

앞차는 컨테이너 숫자가 417이고
이 차량은 605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과일 중에 유명한
오렌지 밭입니다.
오렌지 나무 아랫부분을 화장했습니다.

새크라멘토 지인은 모하비보다
더 많은 자동차 여행을 혼자 3개월씩
하는 분인데 5월에 남편을
잃고 집에만 있으니 모하비가 사진 찍을 테니
응원차 친구 보고 운전하라고 했더니 장거리 운전이
싫다고 찍어 줄 테니 모하비보고
운전하라고 합니다.

5번 도로에서 유명한
완두콩 수프 Pea Soup집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PCT의 주 리더인 테드 님은
2001년에 PCT의 최남단인
멕시코와 미국 국경선에 시작하여
매년 두 차례 구간 하이킹으로 올해 2025년이
무려 25년간 꾸준히 섹션 하이킹을 리더 하였으니
그 끈기가 대단합니다.
그간 수많은 보조 리더와 수많은 참가자를
만났을 것입니다.

농경지의 물을 대는 수로가
5번 도로와 나란히 흐릅니다.

트레일러에 싶고 다니는 용품들도
가지가지 모하비는 모든 것이 재미있어
장거리 운전도 천천히 하면서
즐기는 편입니다.

테드 님은 24년간 이어온 섹션 하이킹으로
작년 7월 캘리포니아주와 오레건 주의 국경선을
넘었고 올해는 두 차례 오레건 중부를
지날 예정입니다.

중가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의
세크라멘도 도시 주변으로는 쌀농사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을 할 정도로 2,3 모작을
하고 벼가 익는 모습입니다.
밭에 벼를 뿌려서 키우기도 하고 한국처럼
눈에 물을 대고 모를 심기도 하여 쌀생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합니다.
날씨가 언제나 좋으니 3 모작 벼농사도
잘 됩니다.
큰 단점이라면 겨울 외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캘리포니아 중가주와 남가주는 물이
항상 귀한 곳입니다.

대대적인 다리 보수 공사를 하려는지
어마어마한 기중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지인집에 도착하여 모하비가 만든
스테이크로 야외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모두 연배가 높아 서빙을 열라게 했더니 그만
사진 찍기를 홀딱 잊어서
PCT트래킹 끝나는 날 수영장 놀이부터
찍기로 했는데 또 홀라당 잊어버렸습니다.
사실은 내 블로그 올리겠다고 일일이 사진을
찍겠다는 것도 분위기를 자주 깨는 듯하여 모하비가
사진 찍기를 소홀히 한 점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인 Trapper Creek Campground가 있는
Odell Lake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기름도 넣고 2번의 휴식으로
6시간 30분 걸렸지만 약속한 오후 5시보다 더 이른
오후 3시 30분에 캠핑장 29번에 잘
도착했습니다.
4시 되니 테드, 폴, 제임스 님이 도착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크래펄 크릭 캠핑장까지
운전길거리는 총 773 마일 (1,244 km)
입니다.
N170-N7-N97-W58-NF5810
운전길도 백팩킹의 여정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58번을 달리는데 서쪽으로 산불 연기가 납니다.
내일 산행이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더니 비가 내립니다.
7일부터 트래킹을 시작하는 날에 비가 오는 것보다는
차라리 전날 비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산불도 자연적으로 소멸되고 말입니다.

아무튼 백팩킹의 8박 과정에
전날 비가 오니 심란하지만 오레건 주는
9월의 계절이 바뀌는 지점이니
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어둠이 깔리는데 수연 님이 혼자 운전이 두려워 남편과
RV차량으로 도착했습니다.

캠핑장 진입 도로에 해가 나와
일몰이 아름답습니다.
모하비는 배가 아파 모두 모여 저녁 먹으러
갔는데 혼자 캠핑장에서 일몰을 보면
기다렸습니다.

캠핑장 옆으로 5분 거리에 오델로 호수의
다양한 놀거리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의 다른 빌딩에서 백팩킹 여정을
마치고 13일 날 샤워를 하고
다시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모두 숲에서 간단 식사와 무거운 배낭과
힘든 산길 걷기로 푸짐한 저녁을 먹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 같은 29번 사이트에서 캠핑 후
각자의 집으로 해산하기로 합니다.

비가 와서 모하비와 제임스 님은
차에서 자고 리더와 부리더인 테드, 폴 님은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수연 부부 님들은 그들의 RV차량에서 잤는데
밤에도 간간이 비가 내리고 새벽 5시
기상하자 모두 일찍 일어나 분주합니다.
수연 님의 남편인 마이클 님은 모하비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고 그는 연세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청소에 요리에 장거리 운전에 최고의
남편감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달걀을 삶아서 하나씩
주었습니다.

테드 님은 긴 기간 동안 주차할
차량마다 이 용지를 미리 준비하여 주었습니다.
이제 백팩킹의 첫날 가장 무거운 배낭을 지고
7일부터 시작하여
13일 마지막 날 빠져나올 출구에 주차해 둡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한
배낭이 카서 24인승 택시를 만나 지난 7월에 마친
등산로 입구까지 타고 갑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무료 봉사하는데도
책임질 일도 많고 할 일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존중할 충분한
가치가 있고 또한 참가한 하이커들은
트래킹 중에 리더를 힘들게 만들지 않는 행동이
최고의 보답입니다.

지난 7월에 크리에이터 레이크에서
끝난 부분에서 시작하는 맨 아래의 초록색이
7일 첫출발이고 맨 윗부분 연두색이
13일 마지막날 걸은 구간입니다.
7개의 다른 색깔이 총 7일간 걸은 지도입니다.
그리고 내년 2026년에 맨 윗부분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 운전의 총 4일간이 멀고
앞으로 더 멀어질 것이니 비행기로
이동하여 등산로 입구까지 예약 밴을 타고 갈
것이라고 합니다.
모하비는 이 그룹에 작년부터 합류하여
PCT 오렌건 주의 자연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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