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y Peak 6,532ft ( 1,991m)
Ventura County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태평양 바다를 가까이 두어서
여름에서 대체로 시원하고
부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벤츄라 지역의 산은 전혀 다릅니다.
사막산과 등산로에 덤불가시인
벅돈이 자라서 잎 하나 나뭇가지 하나
나오면 그것은 모두 가시입니다.
그런데 고도가 있으니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낮에는 또 기온이 올라
그늘이 없어 힘든 등산로로 유명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등산로까지
들어오는 비포장도로는
덜컹덜컹 길이 많이 파여서 위험하고
이런 길만 2시간 운전합니다.
이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은
초봄이나 늦가을에 산행을 합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오는 길이
힘들기 때문에 한 번 들어와서
캠핑하면서 여러 개의 산을 오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10월부터 사냥이 허가된
기간으로 이 험준한 곳에 많은
사냥꾼들의 텐트가 보입니다.
사슴이 많아서 먹이사슬의
불균형으로 일정 기간인 가을에
사냥을 허락하는 제도입니다.
이 기간에 산행을 기피하는 하이커들도 있고
사냥 시즌에는 오렌지색 옷을 입어
멀리서도 사람임을 잘 확인되도록 합니다.
산행 시작하면서 보이는
어제 힘들게 올랐다는 Cobblestone 산이
우뚝 솟은 모습이 멋지고 주변의
산을 호의 하고 있습니다.
코블 스톤산에 대한 산행은 아래
주소를 눌리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594
저 멀리 태평양 바다의
바람의 내륙지방으로 막아주고
또한 벤츄라 도시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와이너리가 많은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내내 비가
없었던 등산로는 앞사람 걷는
발걸음에 먼지가 많아서 더 힘듭니다.
코블 스톤이라 블랙산으로
가는 들머리에 있는 Sewart 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관입니다.
정상에 멤버들이 서서 기념사진 중에
멋진 풍경을 감상합니다.
이 등산로의 어려운 점은
하산하고 돌아오는 길이 가파는
오르막 길이기 때문에 더 힘듭니다.
오렌지색 연두색 망사는
사냥꾼들이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배낭을 덮고 산행합니다.
덤불이 펼쳐 보이는 것이
모두 가시입니다.
인적이 드문 등산로라 몇몇 리더는
앞에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등산했습니다.
오늘은 모두 가시에 찔리며
산행합니다.
사막성 기후의 산행은 덥지만
긴팔과 긴 상의를 입고
걸어도 상처투성이입니다.
이곳에서 몇 안 되는 소나무가
쓰러져 안타깝습니다.
눈앞에서 보이는 산은 스노이산이고
살짝 오른쪽이 블랙산 #2입니다.
야생 메밀도 만지면
부서지고 가시나무 덤불은
휘어집니다.
2번째 오른 정상에는
가시덤불로 시야가 가려지지만
정상 사진을 찍습니다.
Snowy Peak 6532ft (1991m) 정상
정상에서 단체 사진 찍고 싶지만
모두의 시간을 멈추는 것을 모하비는
불편하여 이렇게 찍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다음 산행지 블랙산으로 떠납니다.
땀이 줄줄 흐르고 먼지가
붙어서 피부가 가렵고 기침도 납니다.
모하비는 얇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사람과 좀 떨어져 걸었습니다.
스노이산은 편도 3마일(4.8km)
다음 산행지 블랙 산 정상까지는
다시 2마일(3.2km) 오릅니다.
블랙산 정상과 하산 이야기는 내일
3-3 편에서 이어집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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