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차 - 윌러 산행 후 윌리엄스 호수에서의 긴 휴식
6/29/2026 오후
보통 강풍은 한 차례 휴면기를
가지는데 뉴멕시코의 바람은 쉼 없이
하루 종일 불었습니다.

윌러산과 윌리엄스 호수의 갈림길에서
호젓이 소나무를 등지고 바람을 피우고
점심을 먹으니
12시 30분이 지나갑니다.


등산로에서 발 보이는 호수는
마치 하트 Heart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 오후에 많은 등산객이
정상은 도전하기 어렵고 가벼운 운동과
산책 삼아 주로 윌리암스 호수로
많이 모였습니다.

호수 주변으로도 꽃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이 단체로 하이킹 왔습니다.

이정표에는 윌리엄스 호수의 해발고도가
11,040 ft (3,365 m)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윌러 산 Wheeler Peak의
해발고도가 13,167 ft (4,013 m)이고 보면
거의 등반고도가 3,000 ft (9,14 m) 이상으로 올라야
하는 고산 산행의 힘든 산입니다.

모하비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보면
미국의 산과 호수 지명이 다체로운데
보통 호수 Lake 글자가 이름 뒤로 또는
이름 앞으로 옵니다.
미국 산친구에게도 물어도 잘 몰랐습니다.

이 윌리엄스 호수는 Williams Lake
즉 호수 글자가 뒤에 붙었습니다.

보통 호수를 명명할 때는 이름 앞에
호수가 붙었는데 점점 일관성화 되어서
이제는 지명 이름으로 지어진 호수 글자는
주로 앞에 붙이고
사람 이름으로 지어진 호수 글자는
주로 뒤에 붙는다고 합니다.

이 호수는 윌리엄스, 사람의
이름이 붙어 글자 호수가 뒤에 붙어
Williams Lake로 부릅니다.
그럼 타호 호수는 타호가 지명의 이름이니까
Lake Tahoe 호수 글자가 앞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참 헷갈리지만 사람과 지명을 주로 호수
이름으로 붙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예를 찾아보면 지명인
라스베이거스의 유명한 미드 호수는 지명이라
Lake Mead로 불립니다.

호수에서 윌러 산행로를 올려다 부면
수목 한계선이 두렷하게
보입니다.
나무도 고산에서는 살기 어렵나 봅니다.

젊은 친구들이 데리고 온
검은색 두 마리의 개는 모하비 덩치보다
더 큽니다.
호수 물이 차지 않아서 개마다
물놀이를 마음껏 즐깁니다.

두 마리가 나란히 앉은 모습이
교육을 잘 받은 개입니다.

호수의 물이 많은 고산에서 자라는
콘릴리의 꽃봉오리입니다.
정말 옥수수를 닮았습니다.

이름은 옥수수를 닮은 백합이라
불리지만 독성이 강한 식물로
사람도 동물조차도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므로
식용으로 채취를 하면 안 됩니다.


호수는 물이 빠지지 않아서
깨끗하지 않았고 물빛도 탁했습니다.
호수 뒤의 산세가 좋았습니다.

아빠는 아이를 업고, 엄마는 아이 손잡고
개가 리더 하는 단란한 가족이
오는 모습입니다.

호수가 왁자지껄 합니다.

새도 물 마시러 왔습니다.

이렇게 오래 놀았지만
1시간 조금 넘어서 다시 천천히 하산을
시작합니다.

제이 님은 이곳에서 놀기로 했지만
아침 기온이 차서 산행을 시도하였는데
오후에는 호수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뉴 멕시코의 가장 높은
산자락과 호수를 멀리하고
이제 하산합니다.

여전히 많은 등산객이 올라갑니다.

뉴멕시코의 경계에 있는
콜로라도, 텍사스 주에서도 많은
등산객이 왔는데
콜럼바인 꽃사진을 찍고 있으니
콜로라도 주의 주화가 바로 콜럼바인 꽃이라며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호수 아래의 돌산을 끼고 하산하면
이곳에서 모두 헷갈려합니다.
제이 님도 하산 시간이 저녁 6시에 완료된
이유도 무릎 통증도 있어 늦었지만
이곳에서 헷갈려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비했다고 합니다.

스키장으로 향하면서 이
캐빈을 자나자마다

이 이정표가 길 옆으로 붙어서
하산하면서 등산로 아래의
소방도로를 선택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개울을 오른쪽으로 끼고
하산을 합니다.

아직 산행이 완료되지 않고
계속 내려갑니다.

아침에 지났던 이 정자를 지나자마자

이른 아침에는 고요하던 스키장은
눈이 녹아 스키는 탈 수 없지만
리프트도 돌아가고 저 아래의 카페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복잡합니다.

시운전을 하는지 사람은 안 타고
빈 리프트만 돌아갑니다.
그러니 토니 님의 가족도 겨울 스키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별장을 구입했나 봅니다.

텍사스 주는 더 덥고 더 거대한
평원으로 가장 높은 과달루페 산도
10,000 ft (3,048 m)로
여름 산행으로는 더운 산입니다.

겨울에는 스키로 여름에는 시원한
등산으로 최고의 경관입니다.

모하비도 뉴멕시코의 최고 높은
산인 이 윌러 산행을 시도하기 전에는
뉴멕시코 주는 그저 평원이며 적당히 높은
고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만 피트 (3,048 m) 이상의
고산이 있는 것을 이번 여행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인들은 더위보다 추위를 더 즐겨
겨울 스키장을 좋아하며
중부지역에 이런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있어
겨울 스키는 물론이고
여름 피서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모하비는 제이 님을 기다리는데
주차장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렸는데
이 스키장의 카페를 들리는 것을
생각 못하고 하산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뉴멕시코의 상징은 바로 고추가 많이
나는데 스키장의 빨간 고추 걸이는
어디를 가도 상징적으로 매달려 있는데
바람에 휘날립니다.

스키장의 카페테리아 인장이
멋들어집니다.

분주한 스키장을 지나
소방도로를 따라가면 주차장입니다.
아침에는 이곳도 얼마나 추웠던지
매서운 바람의 체감온도는
한겨울 날씨였습니다.

늦은 오후의 주차장은 햇살이 따가워
자동차에서 기다릴 수 없어
밖에 나오면 모래 돌풍과 먼지가 눈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모하비가 그늘을 따라 자동차를
두 번이나 옮겼는데
완벽하게 그늘 있는 곳의 주차장은
어려웠고 이 주차장 옆에도 큰 숙박시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겨울에는 스키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것이 쉽게 짐작됩니다.
제이 님이 6시가 넘어도 도착하지 않으면
모하비는 다시 산행 채비처럼 배낭을 메고 웰러 산으로
올라가 준비를 합니다.
다행히 6시 직전에 제이 님이 돌아왔는데
정상의 바람이 너무 거세어
정션에서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뉴멕시코의 현지인이 된 제이 님은 마음만
먹으면 이 아름다운 산길에 또 올 수 있습니다.
제이 님은 무릎이 아픈데 무리하여
캠핑장으로 가는 운전길 내내 침묵할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무리한 산행으로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생략하고 텐트로 들어가 잠자리로 들어
내일 여정을 해 낼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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