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 Crest wildflowers Trail, Crater Lake N.P.

야생이라는 이미지는 대부분

거칠고 황야이고 때로는 고립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 야생 앞에 붙여진 크리스털 크레스드

등산로는 참으로 잘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짧은 등산로를 걸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잠시 레이저 스테이션에

들려 또 다른 게시물을 가지도 나옵니다.

오후가 되자 어느 곳이나 주차장이

복잡했습니다.

오지 속에 있는 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직원이 거주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버스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달 크레스트 등산로는

아주 짧지만 낮은 산자락에서 흐르는

샘물과 그 물로 자라는 야생화 오솔길을

걷는 곳입니다.

먼저 거대한 전나무로 서로

붙어 3샴 나무를 이루는 모습이

시선을 압도 하더니 나아가 누군가가

정원을 잘 관리했을 법한 아름다운 꽃길이

나옵니다.

 

분홍색 멍키 꽃은 보통 

1년 초로 꽃이 아주 작은데 비해

이 지역에는 큰 꽃이  피어 시선을 압도하게

만듭니다.

 

Monkey flowers

 

스스로 씨앗을 발아하고

싹을 내어 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데는 이 식물도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아름다운 것 이상으로

기특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꽃 따라 나비도 벌도

  바삐 움직이는 자연정원입니다.

 

밤기온은 겨울 같고 낮기온은

여름 같아 가을에 피는 구절초 꽃이

피었습니다.

 

Aster

 

다양한 야생화가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정원 못지않은

자연이 만든 정원의 모습입니다.

 

산자락 위로는 여전히

전나무가 수려한 모습으로 쭉쭉

뻗어 자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레건 주의 산속의 숲은

대부분 전나무가 시원스럽게 자라는

모습이 많고 소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산속에서 개울에서 물이 

흘러 트레일은 젖어 있습니다.

 

자연으로 만든 정원도

이토록 다양할 수 있습니다.

 

누가 가꾸지 않아도 물과 기온과 햇살로

이토록 화려할 수 있습니다.

 

멍키 꽃은 덤불과 풀로

자라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덤불은 스티키 멍키라 부르고 1년 초는

멍키라 부릅니다.

 

꽃밭과 물가에 나비는 항상 있는 법

크리에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을

여름에 방문하면 이 나비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치 눈처럼 날아다닙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야생 사막산에서

콩알만 한 멍키 야생화가

물이 풍성하면 이렇게 큰 꽃으로도

피는 줄 이곳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꽃을 마이크로 샷을 해 보면

난처럼 생겼습니다.

 

크리스털 크레스트 등산로는

짧지만 야생 꽃길을 걷는 트래일입니다.

 

산 위에서부터 약수 물처럼

땅속으로 또 작은 시내가

흘러내립니다.

 

9월이면 77세가 된다는 폴 님은

꽃을 보면 힘든 하이킹 중에도 꼭 사진을

찍으십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오전에는 코리더로서

선두에서 리딩을 했기 때문에

사진은 못 찍으셨고

오후에 후미 리딩을 하면서 사진 찍기를

즐겼는데 오늘은 넉넉한 시간으로 무거운

배낭 없이 원 없이 찍으시며 행복한 모습이 절로

느껴집니다.

 

산행 후 사진을 아내에게 보여 주면

그녀는 모두 바위뿐이라고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그룹 사진과

꽃사진도 많아서

아내에게 보여 줄 때 힘이 날 것입니다.

 

루핀도 풍성한 자연의 물을

공급받아 키가 훌쩍 자라서 꽃을

피웠습니다.

 

시내를 만납니다.

 

물가의 버드나무는

꽃이 피고 씨앗을 멀리 퍼트리기 위해

솜을 만드는 중입니다.

 

주홍색이 스칼렛 버글러 꽃도

언덕 전체를 뒤덮고 피었습니다.

 

남가주 사막 산에서는 가끔

이슬을 먹고 피는 귀한 꽃 한 두 포기를 

만나는데 이곳에는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주차장의 도로는 멋진 전나무가

도열하여 방문자를 위해

축하하러 나온 모습처럼 보입니다.

 

크리에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의

지붕은 모두 새로 단장한 나무로 너와 지붕이

정감이 느껴집니다.

 

10대 주니어들이 자연 학습 교육을

받고 주니어 레인저가 되어

모두 박수로 축하해 줍니다.

 

자동차로 이동하여 우리는 

다리 아래로 내려가 산 위의 물을

어떻게 정수하여 공원 캠핑장과 제반 건물에

식수가 이용되는지 보러 갔습니다.

 

리더, 테드 님의 안내로

공원의 시설에서 식수가 어떻게

정수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을 걸러 내는 과정입니다.

 

다시 흘러 보냅니다.

 

날아다니는 나비는 마치 눈이

내리듯이 많았는데 앉아 있는 나비를

이 계곡에서 만났습니다.

 

또 다른 두 마리의 나비가

앉았습니다.

 

한여름에 가장 바쁜 크리에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의 마자마 빌리지 캠핑장도

가장 바쁜 시기가 여름입니다.

캠핑장에 주차돤 자동차 유리창문에

다녀온 여정의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

이색적입니다.

 

이 분도 엄청나게 많은 여행을

했는지 자동차 뒷 유리가 여행지 스티커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나오면 이야기해 보려 했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PCT 전 날과 PCT를 마친 

2박으로 마자마 캠핑장에서 3일간의

캠핑을 마치고 마지막 날 아침 

오트밀 죽을 먹고 짐 정리를  합니다.

 

공원을 떠나는 마지막날 아침도 

새벽 5시에 기상하였습니다.

건너편 테드, 폴 님의 캠핑장에도

짐정리로 바빠 보입니다.

 

모하비 집에서 이 공원의 캠핑장까지

약 722 마일 (1,162 km)로

중간에 쉬고 자동차 기름을 주유하는 것까지

약 13시간이 소요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도로 공사로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설산의 풍경을 모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 설산은 캘리포이나 북쪽에

위치한 샤스타 산의 모습입니다.

7월 말이지만 북쪽 방면의 설경을 품은

산은 달리는 자동차의 앞으로 옆으로 뒤로

계속 따라옵니다.

 

Mount Shasta 14,179 ft (4,322 m)

 

미국의 본토에서 가장 높은 Mount Whitney의

산과 326 ft (99 m) 낮은 산으로

그 풍경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이 산 하나로 이 일대의 마을이 형성되고

캘리포니아의 북쪽인 북가주와

오레건 최남단의 두 경계에서 어디서나 보이는

멋진 산입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멋진 구경을 하면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자동차 기름, 캠핑장 사용료, 등산로 입구까지

콜택시 이용료, 그리고 식사와 공원 입장료 등으로

소비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PCT 길에서 만난

야생화 꽃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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