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flowers on the PCT, Oregon (2)
야생화는 화려한 꽃도 있지만 연한
꽃이 작은 꽃일 때는 큰 군락을 이루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기도 하는 것이
야생화입니다.

야생화가 스스로 발아하는 시기에
기후가 추워지면 싹을
틔우다가 얼어 버립니다.

그리고 겨우 싹을 피워 꽃을
피웠지만 밤기온이 영하로 하강하면
또한 여린 꽃은 얼었다가
낮에 따뜻한 햇살에 다시 피면
멍이 들어 있습니다.

이토록 야생화는 기후에 민감하고
여러 번의 고난을 이기고 피는
꽃이라 더 고귀해 보입니다.

이런 열악한 조건으로 인하여
이 꽃잔디도 인위적으로 피운 꽃보다
꽃이 더 작고 대부분 바위틈 사이로
추위를 피해서 싹이 나고 꽃을 피웁니다.

이 일대의 꽃잔디는 한 자리에
여러 색의 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물이 풍성한 땅에서는
잎이 무성하게 자란 모습입니다.

꽃이 밤에 냉해를 입은
모습입니다.

잎이 콩과 식물같지만
꽃은 다른 모습이 독톡 합니다.

꽃은 콩과 식물이 아닌 듯 하지만

잎은 콩과식물처럼 보입니다.
콩과 식물은 땅속에서 질소를 만들어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줍니다.

다양한 색의 야생화가
등산로를 걸으면 극히 작은 모습입니다.

춥고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콜롬바인 Columcine
꽃이 보입니다.

붉은색만 보였습니다.
콜럼바인 꽃은 분홍색, 보라색, 노란색,
등으로 연한 빛을 내어
매혹적인 꽃입니다.

마치 마늘취같은데
잎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아닙니다.

4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의 추위를 이기고
여름에 피는 귀한 꽃은 봅니다.


덤불로 많은 꽃이 핍니다.

꽃이 진 모습입니다.

Astet
쑥부쟁이 꽃입니다.


산 위에서 아래로 개울이
흐르는 곳에 잎 넓은 식물이
꽃을 피웠습니다.
물도 많고 일조량도 많은 조건의 산입니다.


오후의 더운 날 물을 정수하는데
내일 물까지 하여서
시간이 많이 소모된 지역의
개울물이 풍성하고 물맛이 좋았습니다.
한국의 자연을 닮아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붉은색은 멍키 플라워

노란 꽃이 애기똥풀 같은데
줄기를 따서 노란 물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물을 정수하느라 바빴습니다.

블리딩 하트, 금낭화를 또 만납니다.
이 꽃도 4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자생하고 물이 있고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딸기.
PCT 길에서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
베리 종류가 많았는데
여행 첫날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가시가 가장 많은 블랙베리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 자라는 콘릴리는
꼭 옥수수를 닮았습니다.
꽃은 잘 만나기 어려웠는데 꼭 옥수수 꽃과
닮았습니다.

융단처럼 부드럽게 핀 메밀꽃입니다.

온 언덕이 루핀 꽃으로
뒤덮고 있습니다.


꽃잔디가 웃자라서 줄기가
분재처럼 자란 모습을 공원 내의
와치맨 트레일에서 만났습니다.
힘든 도보여행에서 만나는 야생화는
자연을 만드는 가장 기초이고 그 기초가
대자연을 만들어 냅니다.
애생화는 작은 꽃이지만 위대 합니다.
어쩌면 야생화야말로 자연의 작은 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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