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2022/07 15

3-2. 13개 봉우리, 20시간 산행

San Gorgonio 11503 ft (3506 m) 산맥의 13 Peaks Sierra Club의 HPS 10 명의 멤버들의 이번 산행에 멤버들의 나라와 이름은 이란인 Fariba, Ali, 대만인 Shuyun, 멕시코인 Lidia, 미국인 Stephen, 그리고 한국인 멤버 Illwoo , Mojave와 리더 Jason, Sunny, Jinoak 한국인이 무려 5명이 참여했으니 대단합니다. 샌 골고니오산을 피시 크릭 등산로 입구로 가면 이 이정표가 보이고 샌 골고니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모두 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험준한 등산로이며 고소증세와 체력소모가 많은 힘든 등산 코스입니다. 피시 크릭으로 오르면 비행기 사고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13명의 사망자를 기리는 기념패가 있습니다. 힘들지만 모..

3-1. 남가주 최고봉 13개봉 정복

San Gorgonio 11503 ft (3506 m) 산맥을 아우르는 20시간 산행 남가주의 최고봉인 샌 골고니오 산이 호의 하는 13개의 봉을 오르는 것은 기본 체력이 있어도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산행이고 모하비도 짐이 될까 봐두려움으로 동참하였습니다. . 오늘의 힘든 산행 코스를 기획한 매인 리더인 제이슨 님과 후반부를 책임진 진옥님, 한국인 3명의 리더와 7명의 멤버들 총 10명의 체력전 산행이 시작됩니다. 7월 9일 오후 3:30 Pm 엘에이에서 자동차로 달려 등산로 입구에 도착 후 차박 및 캠핑을 하고 7월 10일 새벽 5:15 am 출발 직전의 모습입니다. Fish Creek 등산로 입구 왼쪽은 7월 9일 아름다운 저녁노을이고 오른쪽은 7월..

산타 바바라

Santa Barbara 오늘 보석님과 상전님이 귀가 빠진 날! 산타 바바라 도시는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하루 여행으로 좋습니다. 보석님은 하루 휴가를 내어 한적한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101 번 북쪽으로 계속 달리다가 만나는 1번 도로는 태평양 바다를 달리는 드라이브길로 유명합니다. 7월 12일 화요일인 오늘 평일인데도 아침시간이 바쁜 식당입니다. 모두 직장은 안다니나! 살짝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니 안채네는 집으로 보이고 바다쪽으로 식당을 내어 화려한 꽃이 손님을 먼저 맞아 줍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하니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기차비용이 자동차 기름보다 비싸고 보석님이 짐을 드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

소나무마다 예술품인 등산로

Baden Pawell From Dawson Saddle 다우슨 새들 등산로 입구는 해발고도가 이미 7903 ft (2409 m) 입니다. 산행이 초보인 사람에게는 살짝 고소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펜데믹 이후로 미국도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엘에이 도심 근교의 산길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모하비가 산행하던 9년 전에는 정상에 스티커나 나무판 이정표가 없었습니다. 모두 아는 산이름에 나무판이 여러개 모하비는 자연 그대로가 좋아 이런 부산물도 불편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은 모하비 집에서 30분 거리이고 웅장한 소나무를 보고 싶으면 2번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를 자동차로 달리기만 해도 멋진 소나무와 산자락을 즐길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꼭 밤처럼 생겼지만 Chinquapin 왼쪽 소나무는 나무색이 ..

자원봉사 마지막 날

Santa Cruz Peak 5570 ft (1698 m) 자원봉사 마지막날은 귀가하는 시간과 더운 날씨로 새벽 산행을 합니다. 빅 3 산 중에서 산타 크루즈는 가장 긴 거리이고 또 정상에 세울 철재 이정표를 들고 정상까지 5마일(8 km) 이동합니다. 새벽 4시부터 알람소리가 텐트 속에서 울리고 학구파인 리더, 래리님이 4시 30분에 새벽을 밝히며 텐트를 돌면서 일어났나고 속삭입니다. 덕분에 5시 출발, 텐트친 곳에서 바로 덤불을 헤치고 언덕을 내려오자 더워서 자켓을 벗는데 램프 불빛에 비치는 것은 야생 메밀꽃입니다. 레인저인 스티브님이 철재 이정표를 혼자 들고 위험한 구간을 내려옵니다. 후반부도 원로 리더인 빌님이 타냐님과 위험구간을 조심히 내려옵니다. 하얗게 핀 메밀꽃은 어둠를 밝히며 환상적인 언덕..

등산하면서 등산로 정비

San Rafael Mountain 6593 ft (2010 m) 샌 라페일 산을 오르려면 20마일 (32 km), 3400 ft (1036 m) gain 중급이상의 힘든 산행길인데 이번 자원봉사로 길이 열려 왕복 10마일 (16 km) 입니다. 편도 5마일 (8 km) 의 길을 잡목의 나무를 베고 자르며 오릅니다. 남가주에 있는 HPS 명부에 있는 280여개의 산은 모두 5000 ft (1524 m) 넘기 때문에 시원한 산이지만 산타 바바라 산들은 큰 나무가 없어 여름에는 그늘이 없고 고온의 더운산입니다. 레인저, 스티브님의 규칙사항과 사고시 안전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먼저 설명후 주 리더인 래리님이 설명합니다. 어제 오른 멕킨리산과 반대 방향으로 오르니 캠핑장이 보입니다. 지연님의 12살에 부모님과 ..

2박 3일 캠핑 - 등산로 정비

McKinley Mountain 6200+ ft (1890 m )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3개의 산은 들머리가 같아서 이 오지로 들어가면 빅 3 산을 모두 오르게 됩니다. Big 3 산의 이름은 맥킨리, 샌 라피얼, 산타 크루즈 입니다. 산타 바바라의 산과 들에는 와이너리 포도밭이 많습니다. Big 3 산을 오르기 위해 Cachuma 산길은 10마일(16 km)의 험준한 소방도로가 있는데 그 입구 게이트가 닫혀 있어 사람은 들어갈 수 있으나 차량진입이 어렵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는 등산은 아니지만 오지에서 2박 3일간 여정길을 위해 전날 내내 준비한 보따리들입니다. 왼쪽 파란색 등산화, 오렌지색 아이박스(음식물) 작은 배낭과 텐트장비의 큰 배낭입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모임의 장소까지 약 135 마일 (2..

Vivian Creek Trail

Bighorn Mounain( 10997’) & Dragons Head ( 10866’ ) 모이는 장소 : Big Falls Parking lot, west of the picnic area, west of Vivian Creek Trail Parking Lot. 등산로 입구 해발 고도 5880ft (1792m) 등산거리 : 19마일 (30.6 km), 5750ft (1752 m) gain 구글맵 주소 : https://goo.gl/maps/o uhxXDGapfJwmnMw7 엘에이에서 103마일 (166 km) 거리 : San Bernardino County 등산일 : 7월 6일 등산소요 시간 : 08:27 ~ 20:43 ( 12h 16m ) 아침 4시반 기상, 6시 :정진옥님과 카풀 30분 일찍 등산로..

남가주 산길 야생화

San Rafael (6/1/2022) 등산길에 핀 야생화 사막성 기후 또는 건조한 기후인 남가주 일대의 산행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일년내내 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가 많지 않지만 고도가 높은 산은 밤낮의 기온차로 인한 습도을 즉 이슬만 머금고도 피어내는 고귀한 꽃들입니다. 어쩌다 늦봄에 비가 오면 그 해에는 야생화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핍니다. 엉겅퀴꽃의 잎은 가시가 있지만 남가주 산에서 자생하는 엉겅퀴꽃의 가시는 거의 바늘과 같아 날카롭고 위협적입니다. Golden Yarrow Scarlet Bugler Deerweed Morning Glory Mariposa Lily Butterfly (Moriposa) Lily Catalina Mariposa Lily 마리포사 릴리도 색깔마다 다른 이름..

6. 6월 고산의 야생화, 씨에라 클럽

Wild Flowers of Inyo N/F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특히 남가주 일대는 비가 없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모하비가 이민 왔던 17년 전에는 그래도 겨울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는 1년치 물을 충당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산불과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주는 가뭄 위험군에 들어간 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북가주와 남가주를 아우러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은 고도가 높아 남가주에 겨울에 비가 살짝 내려도 씨에라 산맥은 폭설이 내립니다. 그 눈은 겨울내내 차곡차곡 쌓이다가 다음해 날이 풀리는 6월까지 서서히 녹으며 6월 하순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입니다. 겨울에는 이 일대의 산들이 눈으로 뒤덮혀 등산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씨에라 네바다의 산행은 주로 7월 8월에 집중적으로 하이커들이 몰립니다..

5. 백패킹 마지막날

어느새 백패킹의 마지막날인 6월 20일 오늘 여정은 5.2 마일 (8 km) 2700 ft (823 m) 엘레베이션 게인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9:00 am 출발합니다. jordan Hot Springs Resort 를 지나 계속 오름길을 걸어서 16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하여 캐네디 메도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헤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출발 방향은 어제 놀았던 온천개울을 건너 갑니다. 나무 다리아래에 어제 놀았던 고인 온천탕은 밑바닥이 흙이 고이면서 부옇게 보이는데 땅속에 스며나오는 온천물은 아주 맑았습니다. 그 아래는 온천 폭포가 있는데 물은 더 뜨거웠고 온천물 떨어지는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온천물에 입수하면 따뜻하지만 밖으로 나오면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온천을 지나 산중턱을 오..

4. Jordan Hot Springs

자연 온천 가는 길 - 6/19/2022 6월 18일 하산은 순조로웠으나 하산후 해가지자 추위가 심하고 힘겨운 오늘의 여정으로 지친 일부 멤버들은 텐트에서 나오지 못하고 휴식했습니다. 18일밤 기온이 가장 춥다는 기상예보로 모하비도 뜨거운 물통과 바지를 두겹 입고 잠을 자서 밤새 추위는 이겼졌지만 불편한 잠을 잤습니다. 힘든 산행을 하고 가장 낮은 밤기온으로 잠을 설치며 텐트에서 일어나니 25F (-3.8 C) 영하입니다. 아침을 텐트 문만 빼꼼히 열고 오토밀과 견과류 죽을 끓여 먹고 바로 텐트를 걷고 걸을 준비를 합니다. 영하의 아침 기온으로 8시 출발이 9시로 늦어졌지만 오늘 이동 거리는 짧고 오늘 기온이 오른다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편합니다. 오늘 이동거리 4.7 마일 (8 km) 이고 계속 내리막..

3. Scenic Route from Kern Peak

만천오백 피트에서 초원까지 만피드가 넘는 고봉은 나무가 자랄수 없는 환경입니다. 단지 바위틈으로 작은 식물이 자라지만 같은 식물이여서 바람에 잘 자라지 못하여 아주 작은 식물로 겨우 살아갑니다. 정상이 위태롭고 11명이 있을 공간이 부족하여 아래로 내려 왔지만 찬바람은 여전히 거세고 추웠습니다. Rebecca Andrew 구조물이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이곳에서 앉아 점심을 먹고 추웠지만 긴시간 휴식했습니다. 왼쪽으로 올라야 안전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바로 절벽입니다. 씨에라 네바다의 웅장한 산자락에는 내노라는 만피트 넘는 고봉이 즐비합니다. 고봉으로 가는 길에는 척박한 한파를 이긴 소나무의 모습에 나무이지만 존경스러운 마음이 절로 우러 나옵니다. 하산하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가장 험한 구간 바위절벽에서 ..

2. Kern Peak, 11510 ft (3508 m) - SPS

Backpaking - 3rd. Day 6월 18일 아침 6시 기상 28F (-2C) 밤추위로 모두 잠을 설쳤지만 따뜻한 음식으로 몸이 덥혀지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Kren Peak 11510 ft (3508 m) 산은 고소증이 있을수 있지만 다행히 전 멤버들은 고소증세는 없었지만 거센 바람으로 춥고 바위가 많아서 힘들게 올랐습니다. 왕복 10.3마일 (17 km), 엘리베이션 게인 2900ft (884 m) 길이 없는 등산로를 때로는 걷는 Cross-Counrty (XC) 여러번의 휴식으로 8:00am ~ 6:00 pm, 총 10시간 소요됨. 아침에 늦은 멤버가 많아 출발은 1시간 늦었고 조금 가다가 바로 길을 잃어 계속 서로으 GPS 를 확인하고 감각적으로 찾았지만 길없는 가파른 능선을 가로질렀습니다..

1. Inyo National Forest - Backpacking

Zero & 1st. day (6/16/22 ~ 6/17/22) 6월 17일 ~ 20일 총 4일간의 산행은 컨 피크 11510 ft (3508 m) 를 오르기 위해 들머리 날머리가 2일 걸립니다. Kern Peak 는 씨에라 클럽 산의 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산들의 목록된 SPS(Sierra Peaks Section) 에 해당되며 고소증도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산중의 하나입니다. 16일은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하여 저녁에 음식을 나누어 먹고 차박이나 텐트에 자고 17일 8시출발하여 컨산의 등산로 입구 근처 캠핑장까지 가는 여정을 이 포스팅에서 올렸습니다. 16일 자는 블랙락 캠핑장은 엘에이에서는 200마일 (322 km) 거리의 엘에이 북쪽 근교인 모하비네를 지나 모하비사막 도시를 관통합니다. 모하비사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