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2022/06 14

2. 달라스 여행 - 3, 4 일째

Collin park Marina, Dalas 달라스에 머문지 3일째인 6월 23일 뉴욕의 우설님이 떠나는 날이고 더운 날씨를 피하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호숫가를 찾았으나 바람없는 고온다습은 아침부터 열기가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달라스댁과 모하비는 아침을 챙겨 먹고 우설님은 아침을 조금 먹는 편이고 경란님은 안 먹는다고 하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일찍 현지인 미국 노부부는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아침을 먹으며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배를 타려고 선착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시간에 100불 (십 삼만원) 이상이고 1시간은 대여하지 않는다니 뉴욕으로 떠날 우설님이 달라스 공항으로 가야하니 포기합니다. 2200 St. Parul Rd. Wylie, TX 75098 ..

1. 달라스행 - 블친 만나러

Dallas Museum of Art, TX 4박 5일 백패킹의 여정후 짐을 반은 풀다말고 달라스행 짐을 꾸립니다. 4시간의 꿀잠후 새벽 5시기상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교통정체가 날로 심각하여 집근처의 직행버스를 타고 3시간의 순조로운 비행으로 달라스 공항에 도착합니다. 달라스 여름날씨는 연닐 38도씨 이상의 기온과 고온다습으로 유명한 날씨입니다. 공항 자동문이 열리자 달라스 공기는 소문대로 숨이 흑흑 막혀 오지만 대형 공짜 스파라고 생각을 하니 후끈한 열기는 온몸으로 퍼지면서 이열치열 시원해집니다. 달라스 주기와 모든 곳에 별 하나가 있습니다. 그러니 고가도로 기둥도 별이고 달라스가 확실합니다. 달라스댁, 그녀의 집은 새건물의 커뮤니티 하우스로 잘 정돈되어 마을이 깔끔합니다. 차고에서 바로 집안으로 들..

Three Tee's

Timber, Telegraph, Thunder 미국은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한국의 현충일같은 메모리얼데이입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아웃도어 및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모하비는 힘든 2박 3일 백패킹을 취소하고 집에서 쉬기로 하였는데 샤론의 번개 산행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쿠가몽가와 샌 안토리오 산맥 사이에 있는 이름이 'T' 자로 시작하는 3개의 산을 오르는 것을 '3T' 라고 부릅니다. 끝나는 지점인 San Antonio Falls trailhead https://goo.gl/maps/LDEsVwkX6jobbWDJA 아침 6시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210번 도로의 대형사고로 모하비는 20분 지각하였고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오늘은 HPS 산행이 아닌 개인 산행이여서 샤론이 기다려 주었습니..

밀림이된 정원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 번갯불에 콩볶듯이 미국의 삶도 내 뜻과는 다르게 살게 되어 다이나믹합니다. 다람쥐처럼 달려야 미국에 사는 느낌이 듭니다. 고정적으로 일할 때는 집, 일터로 오가면 차라리 단순했는데 백수된 지금이 더 바쁜 나날이니 2022년 모하비 여행일정에 과부화가 걸릴까 걱정입니다. 이 글쓰는 오늘도 (6월 15일) 산행일정을 취소하고 쉬었습니다. 집안일은 왜 이리도 많은지... 오늘 온종일 백패킹 떠나는 짐과 어제는 달라스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1월 6일 시카고행을 기점으로 인디에나주, 켄터기주, 테니시주, 조지아주, 그리고 플로리다주, 다시 일리노이주, 계속 자동차로 달렸습니다.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라스베거스 일정을 소화하고 지척에 있는 남가주 집은 가보지 못가고 시카고로 다시 왔습니다..

우여곡절 산행

San Rafael Peak 6640 ft (2024 m) 샌 래피얼산은 Ventura County 에 있는 산으로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 운전길이 1시간정 소요되며 그늘없는 더운산으로 계곡은 있으나 물이 메마른 산길입니다. 길 양쪽으로 보이는 풀이 가을에 노란꽃을 피우고 향기있는 레빗브러쉬입니다. 그리고 물이 귀한 사막지형의 목장이 있는 평야입니다. 이곳에서 존스톤 릿지 등산로 입구까지는 11마일 들어 가는데 길이 험하여 천천히 운전합니다. 1, 2차 모임의 장소에서 4x4 두 대의 차량으로 각각 4명이 타고 떠납니다. 1차 모임장소 : 5:15am at Towsley Canyon Parking Area Google Maps: https://goo.gl/maps/GCgRZdUYeSrBiyEe6 2차 모임..

산불난 등산로 정비

Mt. Waterman Trail Maintenance 6월 11일 토요일 총 8명이 합류 1차 모임장소에서 7시 30분 집결 2대의 차량으로 이동 워터맨산은 앤젤레스 포레스트에 있습니다. 워터맨 등산로 입구의 고도가 6838 ft (2084 m)로 고도가 높은 산으로 여름에도 시원하고 등산길도 순조로워 초보자도 걷기 좋은 등산로이며 소나무가 웅장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워터맨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까지 꼬불꼬불 산길을 1시간 운전하여 도착하자 리더, 알렌님은 국유림 사무실과 무전으로 연락하여 작업시작을 알립니다. 자신의 소개와 각자 들수 있는 연장을 하나씩 소지하고 등산 시작전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오늘은 맨 왼쪽 국유림의 젊은 직원도 동참하였습니다. 수백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모두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Tahquitz Peak & Sam Fink Peak

2일째 산행 샌 버나디노 국유림 어제는 바위산행이지만 짧은 거리로 어렵지 않았고 텐트에서 선잠으로 오늘 산행을 위해 버너의 더운물에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6:00 am 모임장소에서 서류작성 및 1차 미팅후 바로 등산로 입구로 이동합니다. South Ridge, Idylleild 비포장도로 진입전 아직 해가 완전히 떠 오르지 않아 쌀쌀한 가운데 길이 험한 비포장도로가 시작되어 여기부터 4*4 차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샌 버나디노 국유림은 만자니타 꽃이 가장 풍성한 곳이며 지금 꽃이 한창입니다. Mazanitna 잘 정비된 등산로로 3마일 (4.8 km) 가파르게 아침부터 오르니 숨이 찹니다. 6시 50분 산행 시작 첫 휴식중에 여명이 밝아 옵니다. Tahquitz Peak Lookout Summit 오..

샌 버나디노 국유림

Lily Rock 8000+' (2438+ m) 씨에라 클럽 HPS 에 등록된 산 280 이상의 산 중에 Rock이라고 이름붙은 산은 대부분 경사진 바위산을 기어 오르기 때문에 헬멧을 쓰고 산행합니다. 오늘도 오르는 릴리락도 바위산으로 헬멧착용이 필요한 산입니다. 5월 21일 토요일 샌 버나디노 국유림의 Devil's Slide Trail 에 아침 9시까지 도착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6시 출발 2시간 30분 운전중 산길 운전만 1시간을 오릅니다. Humber Park 구글 좌표 33.764623, -116.685889 2.6 마일 (4.2 km) 1600 ft (304 m) gain 비교적 짧은 거리의 산이나 가파른 바위산 입니다. 일부팀은 어제부터 산행하고 캠핑후 오늘 산행에 합류였습니다. 모하비는 ..

미 서부 HPS 남가주 산행

Pine Mtn. Ridge (7258’), Wild View Peak (7440’+) 총 8명의 씨에라 클럽 멤버 총 7 마일 (11 km) 2100 ft (640 m) gain High clearance 또는 4*4 자동차 필요함 Wild View Ridge 로 가는 중 가지덤불 벅돈을 헤치며 바라본 로스 앤젤래스 국유림의 멋진 모습 사진의 왼쪽 멤버가 선발대 오른쪽이 후발 멤버들 멤버끼리 앞뒤가 보여야 하고 만약 뒤가 안 보이면 앞에 정지요청을 합니다. 1차 만남의 장소 7:00 am Via Verde Park and Ride in San Dimas 구글주소 : https://goo.gl/maps/iJnhjyaQiw3saRPD9 모하비는 래리 판드 차에 합류 2차 모임장소로 떠납니다. Pine Mo..

귀가하는 15번 도로

유타주 - 아리조나주 - 네바다주 - 캘리포니아주 어젯밤 유타주 남쪽 끝자락에 도착하자 고도가 높은 15번 도로상에 있는 숙소주변은 쌀쌀한 사막 밤바람이 거칠게 불면서 피곤했지만 밤새 선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유타주의 15번 도로는 사막이 펼쳐지면서 평화로운 고속도로입니다. 그러나 유타주에서 네바다주로 넘어가는 15번 도로는 높은 산의 고개를 넘기에 위험한 도로입니다. 게다가 대형 트레일러가 많이 다니는 고속도로이기도 합니다. 유타주와 아리주나주 그리고 네바다주 경계에는 온통 붉은 암석이 많은 사막지대입니다. 시야에 보이는 산자락을 넘을 때 위험한 구간이고 저 산을 넘자마자 황무지 사막을 화려한 거대 도시, 라스베거스가 있는 네바다주입니다. 15번 도로는 아리조나주의 북서쪽을 살짝 지납니다. 미국의 도로..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 트래킹

Hickman Bridge Trail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에서 3번째 찾은 등산로는 힉맨다리는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로 오전에는 운이 좋아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오후 4시 넘어서 찾으니 한산하고 정상의 멋진 힉맨다리에서 한산하여 사진찍기도 한결 좋았습니다. Hickman Bridge 0.9 마일 (1.4 km) 400 ft (122 m) gain 누구나 가 볼수 있는 코스입니다. 웅장한 바위가 다리 모양으로 침식 되었습니다. 자연이 빚어낸 작품이지만 사람이 만들만큼 정교하니 이런 풍경앞에서 신의 존재를 느끼게 합니다. 산위에 해태 한 마리가 노을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한 햇살이 오후에는 약하여 붉은 사암의 바위선이 더욱 선명하여 아름답게 보입니다. 트레일에서 살짝 벗어나..

케피털 리프 2번째 등산로

Capitol Gorge Trail 두 번째 찾아가는 등산로는 Scenic Drive 길로 캐피털 리프에서 하이라이트 풍경을 보여 주는 길입니다. 포장도로를 지나 비포장도로 길을 천천히 운전하여 들어가면 사암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을 한바탕 느끼는 감동을 줍니다. 자동차로 그 길을 안내합니다. 자 함께 볼까요! 캐피털 리프의 시닉 드라이브 차창 옆으로도 그 경관은 수려합니다. 좁은 비포장 도로를 들어서면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할 것만 같은 착각이 들면서 협곡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운전길 내내 마치 3D 스크린에 빠진 듯이 고개를 높이 들어야 합니다. 붉은 사암에 굵은 붓으로 휘이~ 내려친 묵화도 있습니다. 비포장도로의 막다른 곳에 바위를 만납니다. 마침내 좁은 주차장은 늦은 오후에 빠져나오려는 차량으..

캐피털 리프 등산로

Cohab Canyon Trail 캐피털 리프는 아기자기한 경치가 많아 주변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만들었는데 흠이라면 어디에나 주차장이 좁았으며 비지터 센터도 역시 주차장은 인산인해입니다. 다행히 첫 번째 등산로 코합캐년은 주차장이 제법 넓고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는데 텐트만 실었다면 하룻밤 자고픈 마음으로 들며 날며 침을 꼴까닥 삼켜야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를 빠져나와 코합캐년 입구의 멋진 풍경입니다. 사진에 안 보이는 왼쪽이 드넓고 나무의 그늘진 곳이 캠핑장입니다. 경치를 보면서 즐기는 드라이브 길입니다. Cohab Canyon 등산로는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르면 주차한 차량과 캠핑장이 보입니다. 어느 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바로 바위 협곡이 손짓하여 계속 빠져 들게 됩니다. 협곡을 따라 걷지만 웅장한 ..

콜로라도주에서 유타주

Capitol Reef 국립공원 가는 길 이른 아침에 기상하여 3시간을 달리자 유타주입니다. 콜로라도주는 만피트 (3048 m)의 고산이 많고 겨울내내 눈덮힌 설산의 록키 마운틴 주변으로 호수가 많습니다. 또 주경계의 동쪽방면은 아리조나주같은 건조한 사막과 유타주의 경계인 서쪽은 붉은 사암지대입니다. 주와 주경계에서 만나는 웰컴 스테이터 라인 표지판을 오늘은 제대로 사진으로 잡았습니다. 빠른 속도감으로 차에서 이 순간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흙산도 기이합니다. 산이 평평하게 된 마치 테이블같은 지형의 형태를 메사(Mesa) 라고 부릅니다. 콜로라도주 남서쪽에 위치한 Mesa Verde 국립공원에는 온통 산 테이블들이 있는 곳입니다. 산아래 작은 철조망은 야생동물이 도로로 나오지 못하게 동물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