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키 웨스트 ( Key West )
미국 본토에서 겨울에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키 웨스트에 모하비는
1월 중순에 방문하였습니다.
키 웨스트에서 최남단을
표시하는 이곳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 줄이 깁니다.
미국의 최남단으로 유명한
키 웨스트 Key West 는
플로리다 주의 홈스테이드 ( Homestead ) 마을에서
1번 도로를 만나 여러개의 섬을 이은
약 90마일 ( 145 km ) 의 다리를 달리면
년중 축제의 도시, 키 웨스트에 도달 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뱃길로 90마일 ( 145 km ) 을
항해하면 헤밍웨이가 살았던 아름다운 섬,
큐바 ( Cuba ) 가 있습니다.
모하비는 자연을 즐기기 위해
75번 유료도로를 벗어나
41번 도로를 탔습니다,
41번 도로는 에버글래이드 국립공원의
자연보호구역을 지나며 동물보호를 위해
밤과 낮의 자동차 속도가 다릅니다.
키 웨스트 다리를 지나면
양쪽이 바다 뿐이여
이곳은 멕시코 걸프 해양지로
바다 수위가 낮은 곳입니다.
다리를 지나지만
자주 섬을 만나기도 합니다.
섬을 만나 아름다운 명소에 자동차를
잠시 세워보기도 합니다.
지나온 바다위의 다리가 사진
뒤로 보입니다.
바다위에 세워진 키 웨스트 다리를
배경으로 찰깍.
할머니 2분이 카약을 타고
바다 항해?를 시도하자
모두 구경합니다.
뱃놀이 하는 사람도
다리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바닷바람이 행복을 더해 줍니다.
자전거로 이 다리를 달리면
바닷바람을 백배 더 즐길수 있습니다.
해수면이 얕은 곳에서
잘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가 낮은
바다수위에 자생하여 섬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는 염도가 높은 바닷물에
자라는 특이한 식물이며
뿌리가 서로 엉겨서 군락으로 자라는
생태계의 중요한 나무입니다.
또 당도한 섬에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자동차 뒤에 뱀꼬리를 달고 다녀서
기가 약한 모하비는 기겁했습니다.
잠시 열대식물을
관찰하여 산책 합니다.
야자나무를 좋아하지만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아름답고 멋진 야자나무입니다.
연못에는 엄청난 수의
거북이들이 반겨 줍니다.
옛날 옛날에 이렇게 작은
통통배를 타고 큐바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여 90마을을 항해하여
살기 좋은 미국을 건너왔습니다.
이때 표류해 온 사람들은
미국땅에 살수 있게 허락해
주었답니다.
쿠바가 한 시대에는
적으로 표적된 나라이지만
그 곳에서 목숨걸고 이 배를 타고
온 사람을 살게 해 주었습니다.
다시 다리가 이어진
남으로 향해 바닷길을 달립니다.
섬이라서 점점 좁은
땅에서 자연으로 자생하는
닭이 모두 미남^^입니다.
1번 도로를 끝까지 달리면 Fort St 길에서
우회전하면 무료 주차장을 찾아
주차했습니다.
유료 주차장은 무지 비싸고
숙박비도 무지무지 비싸
모하비는 키 웨스트 숙박을 포기하여
키 웨스트에 하루 일정으로
왕복운전 6시간 소요하였습니다.
길에는 온 세계인이 모인
인파입니다.
헤밍웨이 생가 입구
길거리를 걸으면
구경꺼리가 솔솔합니다.
한 식당에는
1불짜리 돈이 엄청 많이
붙어 있습니다. 진짜? 가짜?
길거리 화가도 쉽게 만나도
그림도 그려 줍니다.
오래된 건물에도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뒷골목을 걸으도
벽화의 이국적인 그림이
볼거리입니다.
뒷골목을 따라 예약한 식당에
찾아 갔습니다.
해피아워에 갔는데도 가격이 비쌌고
샐러드. 토막 스태이크, 꼬치소세지 등
맛깔스러 음식으로 용서했습니다.
키 웨스트의 하루중 마지막
코스는 석양을 보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볼거리 쇼 중에서
이곳은 불쇼입니다.
파티는 생음악 연주로
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길거리 기념품도
손님으로 바쁩니다.
우리의 삶도 이 순간만은
뜨겁고 향기로웠습니다.
저 멀리 헤밍웨이가
표류했을 고기잡이 삶의
투쟁도 있었겠지요
1번 도로 끝자락 북으로 전진하는
미국 최남단 지점인
제로마일 지점 입니다.
해가 넘어가도
그 여운은 오래오래 남아서
우리의 가슴에
추억으로 채워집니다.
키 웨스트에는 숙박비도 비싸서
홈스테이 마을까지 밤운전을 하고
돌아오니 밤 9시30분이 되었습니다.
가로등없는 바다위의
깜깜한 다리에서 90마일 거리를
달리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내일은 플로리다 주에서
아프리카의 열대 식물의 보고인
에버글래이즈 국립공원을 갑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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